"약국보다 몇배 더 싸다"는 홈쇼핑 방송 '논란'
- 김지은
- 2014-08-02 06:50:00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건기식 판매가 단순 비교…"약국 제품 비싸다는 편견 심어줘"
- PR
- 잘 나가는 약국은 매달 보는 신제품 정보 ‘팜노트’
- 팜스타클럽
일부 홈쇼핑이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약국 판매가와 비교하는 방송을 내보내 논란을 키우고 있다.
2일 약국가에 따르면 홈쇼핑 방송 중 일부가 제품 판매 과정에서 약국과 동일한 제품임을 강조하는 동시에 약국보다 몇 배 이상 가격이 저렴하다고 홍보하고 있다.
실제 최근 한 방송에서는 쇼핑호스트가 특정 건기식 제품을 판매하면서 약국 판매가와 해당 방송에서 판매 중인 판매 가격을 비교해 설명하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에서 담당자는 약국에서는 두 달분인 제품 하나를 7만원에 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자신들은 제품 4개를 20만원이 채 안되는 19만 7000원에 판매한다고 홍보했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약사들은 일선 소비자들에게 약국이 제품을 비싼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약국과 동일한 제품임을 강조하면서 가격 비교를 하다보니 소비자들에게는 약국이 비싸게 판매하는 곳이라는 편견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서울 강남의 한 약사는 "약국 판매가를 밝히며 비교 광고를 하는 것 자체가 불법은 아닌지 의심된다"며 "약국에서 판매하는 모든 건기식 제품 자체에 대해 비싸다는 인식이 생길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일부 약사는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건기식 제품 중 일부는 특정 환자에게 맞지 않거나 위험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한 설명없이 단순 판매가격만을 비교해 강조하는 것 역시 문제라고 말했다.
서울의 한 약사는 "일부 제품은 특정 질병을 갖고 있는 환자가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위험할 수 있는데 무조건 박리다매식으로 판매하는 모습을 보면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해당 약사는 또 "약국에서 약사의 상담 기능에 대한 인지 없이 무조건 가격을 비교해 약국은 비싸게 팔고 자신들은 싸게 팔고 있다는 설명은 불편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이번엔 800평에 창고형약국에 비만 클리닉+한의원 조합
- 2유디치과 사태가 남긴 교훈…약국판 '경영지원회사' 차단 관건
- 3약가인하 없었지만…9개월 간 카나브 추정 매출 손실 267억
- 4국내 의사, 일 평균 외래환자 52명 진료…개원의는 61명
- 5국내 개발 최초 허가 CAR-T '림카토' 3상 면제 이유는
- 6의료AI 병의원 연계…앞서는 대웅제약, 뒤쫓는 유한양행
- 7치매 초조증 치료옵션 확대…복합제 새 선택지 부상
- 8제네릭사, 6년 전 회피 ‘프리세덱스’ 특허 무효 재도전 이유는
- 9신규·기등재 모두 약가유연계약 가능…협상 중 병행신청 허용
- 10복지부, 수급안정 제약사 가산 채비…"퇴방약 비율로 선정"
응원투표 





응원투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