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은단, 약사들 반발에 '백기'…저가PB 마트서 철수
- 김지은
- 2014-07-28 12: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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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산 비타민C 이마트 공급중단…약사 대상 사과문도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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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고려은단 측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대형마트와 협의를 통해 중국산 반값 비타민 공급을 중단하기로 협의했다.
회사 측은 중국산 비타민 제품의 마트 공급은 이미 중단했으며, 기존에 생산돼 있던 제고품이 소진될 때까지만 판매가 계속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남아 있는 제품 판매분이 소진될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8월 말경 부터는 9900원에 판매되던 고려은단 중국산 비타민C 제품의 마트 판매는 중지될 예정이다.
반면 중국산 제품과 함께 출시됐던 영국산 고려은단 비타민C PB 제품 판매는 계속된다.
이와 더불어 고려은단은 최근 '약사님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사과글을 약사사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 글에서 고려은단은 "지난 4월 대형마트의 비타민C판매로 인해 발생된 혼란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하고, 이제 갈등 보다는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상생의 길을 함께 모색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대형마트의 비타민C 판매로 발생된 마찰을 해소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 중에 있으며, 조만간 약국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좋은 결과가 나올 때까지 약사님의 이해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업체의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약사사회는 현재로서는 눈에 띄는 변화는 감지할 수 없다며 상황을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지부장협의회 한형국 회장(경북약사회장)은 "약사들의 움직임은 해당 업체에 대한 배신감에서 비롯됐던 것 "이라며 "앞으로도 업체가 얼만큼 진심을 갖고 성의있게 문제 해결에 접근하냐에 따라 약사들의 마음이 움직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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