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6-01-01 08:51:55 기준
  • 일반약
  • 약가인하
  • 건강기능식품
  • 권영희 회장
  • 약국
  • #염
  • 제약
  • 규제
  • 등재
  • 비만 치료제

복지부, 집단휴진 의원 '업무개시명령' 지침 시달

  • 최은택
  • 2014-03-04 16:30:53
  • 관처부처·시도 보건과장회의 잇따라 개최

권덕철 국장 "휴진결정 철회하고 대화 나서야"

정부가 의사협회의 집단휴진 대비책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 시도에는 업무개시명령 발동 지침을 시달했다.

복지부는 4일 오전과 오후 관계부처회의, 시도 보건과장회의를 잇따라 열고 의사협회 집단휴진에 따른 의료공백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우선 보건소 등 공공의료기관에는 비상진료대책을 점검하도록 했다. 또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는 환자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진료시간을 연장해 달라고 병원협회에 협조 요청하기로 했다.

이어 집단휴진에 참여하는 의원에 대해서는 의료법에 따라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발동지침을 각 시도에 시달했다.

업무개시명령을 따르지 않으면 업무정지 처분과 함께 고발 조치된다.

권덕철 보건의료정책관은 이날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불법적인 집단휴진 결정을 지금이라고 철회하고 대화에 나서야 한다"며, 의사협회 집행부를 압박했다.

권 국장은 또 "집단휴진 당일인 오는 10일 동네의원을 방문하는 국민들에게는 사전에 해당 의원이 진료하는 지 전화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하기도 했다.

이밖에 복지부는 자체 콜센터(129), 건강보험공단 콜센터(1577-1000), 심평원 콜센터(1644-2000), 각 지역 보건소 등을 통해 집단휴진 당일 진료기관을 안내하기로 했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0/500
등록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