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병의원·약국·한의원에 영리화 반대 깃발 '펄럭'
- 최은택
- 2014-01-14 14: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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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약6단체 공동투쟁계획 발표..."국민건강 우리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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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계 전문가단체들이 정부에 반하는 공동의 목소리를 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 노동조합과도 손 잡았다.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보건의료노조 등 6개 보건의료단체는 14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영리화 저지와 국민건강권 수호를 위한 공동투쟁계획'을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정부가 추진 중인 원격의료와 투자활성화 대책은 영리자본의 보건의료진출을 본격적으로 허용하는 서막"이라면서 "이번 정책은 뒤틀리 문제투성이 의료체계를 바로잡기는커녕 왜곡을 더 부채질해 국민 건강권을 훼손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들 단체는 또 "정부의 대화 협의체 구성제안은 진실성이 없고 기만적"이라면서 "영리자본 지배정책을 폐지하지 않고 추진하면서 형식적으로 대화를 제의한 것은 전형적인 이중플레이"라고 비판했다.
이들 단체는 원격의료 허용과 영리 자회사 설립, 환자대상 돈벌이를 강요하는 부대사업 확대, 의료기관 인수합병, 대자본 주인인 법인약국 허용 등 보건의료분야 투자활성화정책은 전면 폐기해 원점에서 재검토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 단체는 이런 문제점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3가지 공동투쟁을 전개하기로 했다.
먼저 의료영리화 정책의 폐해와 심각성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병의원, 약국 등 일터에 현수막과 공동포수터를 걸고, 공동홍보물을 배포하기로 했다.
또 오는 27일에는 의료영리화 저지와 국민건강권 사수를 위한 대국민 공동캠페인을 전개하고, 다음달 임시국회 시점에 맞춰 의료영리화 금지법안을 마련하기 위한 공동 정책간담회를 정당대표들과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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