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약점잡아 2600만원 뜯어낸 팜파라치단 구속
- 김지은
- 2014-01-14 09:33:2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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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경북·경남 지역 등 돌며 종업원 일반약 판매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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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의 불법 행위를 유도, 촬영한 후 협박을 일삼아 온 팜파라치단이 구속됐다.
경북경찰청은 14일 약 협박, 금품을 뜯은 혐의(상습공갈)로 배모(35)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배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두달여 간 대구와 경북, 경남, 충남 지역 약국가를 돌며 약사가 잠시 자리를 비우거나 일행 중 1명이 약사와 상담하는 사이 종업원에게 약을 판매하도록 유인했다.
이들은 특히 종업원에게 약을 구입하는 장면을 넥타이 등에 숨겨둔 초소형 캠코더로 촬영한 후 신고하겠다며 약사들을 협박했다.
이번 수법으로 이들은 13차례에 걸쳐 약사들로부터 2600만원을 뜯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팜파라치단의 협박을 받은 약사들은 적게는 100만에서 많게는 300만원까지 건넸으며 조사된 약국 중 11곳은 금전 요구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들이 두달 동안 60여곳 약국에서 찍은 동영상이 담긴 USB를 확보 피해 당한 약국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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