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임기중 떠난 CEO 많아…내년초 이동은 줄듯
- 가인호
- 2013-12-11 12:24:5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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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기만료 예정된 CEO 거의 없어, 일부 제약 이미 교체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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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아직도 모르면 큰일 나는 약국 신제품 정리 ‘팜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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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내년 초 주요제약사 CEO 상당수는 임기만료 되지 않아 향후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CEO 퇴임이나 자리이동이 두드러졌다.
대표적인 제약사는 녹십자, 동화약품, 신풍제약, 현대약품 등이다.
녹십자는 R&D 부문을 책임졌던 이병건 공동대표(57)가 녹십자 홀딩스 대표로 발령나면서 조순태 사장 단독체제로 전환됐다.
동화약품은 화이자 출신 이숭래 사장을 영입하면서 얀센출신 박제화 부회장(63)이 임기중 퇴임했다.
신풍제약은 세무조사 여파로 임기 30년을 눈 앞에 둔 김창균 사장(58)이 퇴임했다.
현대약품도 3연임 장수 CEO로 자리매김했던 윤창현 사장(68) 퇴직이 결정, 내부 승진이 이뤄졌다.
임기 중 퇴임이나 자리이동 결정이 쉽지 않다는 점에서 이들 제약 CEO의 교체는 업계의 관심사로 회자됐다.
여기에 올해 초 태준제약 사장으로 영입된 임선민 사장도 사실상 퇴임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적부진과 회사 정책변화, 리베이트 등 외부 요인에 따라 CEO들의 자리이동이 확산됐다는 평가다.
유유제약의 경우도 지난 5월 최인석 사장을 영입했지만, 아직 대표이사 임명이 이뤄지지 않았다. 조구휘 전무가 여전히 유승필 회장과 함께 공동 대표 역할을 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올해는 제약 CEO들의 퇴임이나 자리이동이 많았다"며 "하지만 내년 초에는 대표이사 교체는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는 대다수 주요 제약사 CEO 들이 지난해 재선임이 이뤄진 데다가, 회사 변화를 주도할 새로운 인물이 없다는 판단을 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유한양행(김윤섭), 녹십자(조순태), 한미약품(이관순), 대웅제약(이종욱), 삼진제약(이성우), 보령제약(최태홍), 부광약품(김상훈), JW중외제약(한성권), 한독(김철준) 등 주요 제약사 최고경영자들은 이미 신규 선임 되거나 재선임을 받았다.
내년 초에는 성석제 제일약품 대표, 정연진 일동제약 대표 등 소수의 경영진이 임기 만료되지만 유임이 확실한 것으로 관측된다.
결국 올해 자리이동이 심했던 제약 CEO들의 입지가 올해를 기점으로 대부분 결정됐다는 점에서 향후 현 체제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업계의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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