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개방형 직위공모 제 식구 챙기기만 급급"
- 최은택
- 2013-10-10 10: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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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목희 의원, 5년간 8건 중 7건 내부출신 선발
최근 5년간 식약처가 실시한 개방형 직위 공모에서 선발자 대부분이 내부출신으로 채워져 '제 식구 챙기기'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이목희 의원은 10일 국정감사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식약처는 2008년부터 최근 5년간 8건의 개방형 직위 공모를 진행했다.
의료기기평가부장, 임상약리과장, 국립독성과학원장, 영양정책관, 바이오생약심사부장, 감사담당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의료기기심사부장 등인데, 이중 과장급인 임상약리과장과 감사담당관을 제외한 6건이 고위공무원단에 속한다.
식약처는 이 가운데 7건을 내부직원 출신으로 채웠다. 고위공무원단 소속은 전원이 식약처 출신이 발탁됐다.
이 의원은 "공무원 출신이 민간과의 경쟁을 통해 개방형 직위에 임용되는 것은 나무랄 수 없는 일"이라면서도 "그렇다고 대부분의 개방형 직위를 식약처 직원으로 채운 인력운영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특히 "고위 공무원단 개방형 직위 전부를 내부 승진용으로 악용한 것은 식약처가 얼마나 폐쇄적으로 운영되는 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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