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에 특별수당"…국립대병원 약사 모시기 부심
- 김정주
- 2013-08-20 12: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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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감처리 결과...약대 6년제 공백해소 위해 너도나도 묘수찾기

기존에 있던 수당을 별도로 인상하거나, 특별채용 시 일반 정규직과 동일한 처우는 물론이고, 교통편을 고려해 원룸까지 제공하는 조건을 내거는 등 안간힘을 쏟는 모양새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해 실시됐던 교육부 국정감사 요구사항에 대한 처리결과 보고서를 통해 나타났다.
20일 보고서에 따르면 치과대학병원을 제외한 10개 국립대학병원들 중 지방에 위치한 국립대병원들의 약사 구인난이 매년 되풀이되고 있다.
약사의 휴가, 출산 등의 공백과 더불어 교통 문제 등은 상당수 대학병원들이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고민거리다.
특히 약대 6년제로 인한 공백이 현실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약대를 보유하지 못한 일부 지방 대학병원들의 인력난은 앞으로 더욱 심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문제를 위해 각 국립대병원들이 묘안을 짜내고 있다.
부산대병원의 경우 현재 약무직 정원이 64명이지만 3월 현재 58명밖에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때문에 약사 인력에 대한 특전을 마련, 활용하고 있다.
수시모집으로 지원하면 즉시 특별채용 되면서 출퇴근이 먼 약사들의 경우 원룸도 제공한다. 특별채용이 되면 정규직 약사와 동일한 보수가 보장된다. 강원대병원과 전남대병원, 충남대병원은 약무직 특별수당 등 별도 수당을 마련해 타 직종과 차별화를 두고 상향조정해 약사들의 시선을 잡으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약대를 확보하지 못한 경상대의 경우 대학병원 약사수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하고 있어, 대학 내 식의약품대학원을 신설, 약사 출신 유입을 도모하고 있다.
신규 약사가 충원되더라도 인력 이탈이 있다는 점에서 직급별 조제수당을 별도로 지급하는 대책도 마련한 상태다.
충북대병원의 경우 약무직 처우개선의 일환으로 지난해 하반기 조제수당을 신설, 또는 인상시켰다. 약무직 2급은 30만원의 수당을 신설했으며 3급 70만원, 4급 80만원으로 각각 상향조정해 처우를 개선했다.
비교적 인력난이 덜한 서울대병원의 경우도 약대 6년제로 인한 인력공백 해소를 미리부터 대비해뒀다.
2011년 10월 촉탁직 약사 18명을 정원배정해 우수 인력을 미리 확보해 두고, 이후에도 수시채용과 수당 신설 등 갖가지 차선책을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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