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진드기' 알고도 방치?…日보다 4개월 늑장대응
- 김정주
- 2013-06-17 09:55:16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최동익 의원, 신종감염병 신속대응체계 마련 촉구
보건당국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매개체로 알려진 작은소참진드기, 일명 '살인진드기'로 인한 첫 감염사례 발표를 알고도 미루는 등 신종감염병에 대한 대응이 미숙하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나왔다.
17일 민주통합당 최동익 의원에 따르면 지난 4월 30일부터 이달 16일까지 SFTS 의심 신고사례는 총 117건으로 이 중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9명이고, 절반 이상인 5명이 사망했다.
문제는 보건당국이 SFTS 자료를 이미 지난해 말 중국, 일본과 공유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SFTS에 대해 한국과 일본이 처음 정보를 접한 시점은 지난해 11월 20일 중국에서 개최한 한중일 포럼이었다. 이 자리에서 중국은 2011~2012년 사이 SFTS 환자가 2047명이나 발생, 위험성을 알렸다.
이에 일본은 신속하게 조사에 착수해 진단기준을 마련하고 올 1월 31일 첫 감염사례를 발표했지만, 우리나라는 달랐다.
최 의원은 "우리나라는 이미 지난해 8월 사망 환자를 확인했음에도 올 5월 중순에와서야 SFTS 첫 감염사례를 발표했다"며 "같은 포럼 자리에서 접한 정보를 일본보다 4개월이나 늑장을 부린 것"이라고 질타했다.
식약처는 식품안전정보원, 의약품안전관리원 등을 통해 외국에서 들어오는 식품, 의약품 등 위해정보를 수집해 국내 병원 등에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있지만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이 같은 매뉴얼이 전무하다는 것이다.
그는 "신종감염병으로부터 국민 생명을 지키기 위해 감염병 신속대응체계를 시급히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이모튼과 약포지 바꿔요"…소모품 품귀에 약국도 궁여지책
- 2비만치료제 ‘사계절 장사’ 됐다…고용량 선호 경향 뚜렷
- 3중동 전쟁에 의약품 수급 불똥 튈라...규제 풀고 현황조사
- 4휴젤, 영업이익률 47%…역대급 이익 이끈 세 가지 힘
- 5부광, 싱가포르 신약 합작사 56억 손상처리…"자산 재평가"
- 6'녹십자 인수' 이니바이오, 매출 32%↑…누적 결손금 991억
- 7의료쇼핑 제동…'연 300회 초과' 외래진료, 본인부담금 90%
- 8화이자, GLP-1 개발전략 선회…파이프라인 수혈 속도전
- 9미, 한국산 의약품 관세 15% 적용…바이오시밀러는 면제
- 10응용약물학회, 오는 10일 폐섬유증 신약 주제로 학술대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