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울병 건보 진료비 770억원…5년새 1.4배 증가
- 김정주
- 2013-06-02 12:00:3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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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보공단 지급자료 분석, 20대 직장인 연평균 10%씩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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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울병(F30, F31)'에 소요되는 건강보험 진료비가 최근 5년 새 1.4배 증가했다. 이에 따른 급여비도 꾸준히 증가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 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7년 550억원에서 2011년 770억원으로 1.4배 증가했다. 건보공단에서 지급한 2011년 급여비는 547억원이었다.
조울병은 조증과 우울증이 교대로 나타나거나 조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기분장애로, 조증이란 비정상적으로 기분이 들뜨거나 짜증이 심해진 기분상태를 말한다. 우울증이란 우울하고 슬픈 기분상태를 일컫는다.
이로 인한 진료환자는 2007년 4만6000명에서 2011년 5만8000명으로 늘어났는데, 해마다 진료환자는 여성이 남성보다 1.4배 가량 많았다.
최근 5년 동안 인구 10만명당 진료환자 증가 추이를 보면 남성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진료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고, 여성은 20대에 대폭 증가하고 이후 유지되는 추세를 보였다.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연령대는 20대 여성으로 연평균 8.1% 증가했으며, 그 뒤를 이어 20대 남성이 7.9%, 10대 여성이 6.5% 늘었다. 2011년 기준 연령별 인구 10만명당 진료환자는 70세 이상 남성이 176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30대 여성 175명, 40세 여성 174명 순으로 나타났다.
경제활동 연령을 고려해 20~60대 진료환자를 성별로 나눠 '직장근로자'와 '비직장근로자'로 구분해 분석해 본 결과, 2011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진료환자수는 여성 비직장근로자 220명이었다.
남성 비직장근로자 172명, 여성 직장근로자 119명, 남성 직장근로자 92명 순으로 조울병으로 인한 진료환자가 '비직장근로자'가 '직장근로자'보다 2배 가량 많았다.
인구 10만명당 '직장근로자'의 진료환자는 성별에 따라 남성은 50~60대, 여성은 30대가 가장 많았고, '비직장근로자'의 진료환자는 남성과 여성 모두 30대가 가장 많았다. 최근 5년 동안 인구 10만명당 ‘직장근로자’의 진료환자는 20대에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비직장근로자’의 진료환자는 20대, 40대, 30대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집계는 진료실인원은 약국을 ?馨?진료실적에는 약국을 포함시켰다. 2011년은 2012년 6월 지급분까지 반영됐으며 의료급여와 비급여는 대상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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