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뇌졸중신약' 개발 도전장…미국 임상도 계획
- 최봉영
- 2013-05-16 06:34:5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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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처, 'JPI-289 임상' 1상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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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환자는 매년 늘고 있지만 새로 개발되는 신약이 거의 없어 성공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5일 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제일약품의 급성뇌졸중 치료신약 'JPI-289'에 대한 임상 1상을 허가했다.
급성 뇌졸중의 원인인 혈전을 용해하는 tPA 계열의 약물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약은 베링거인겔하임의 '액티라제'가 유일하다.
이 신약은 지난해 국내에서 43억원 어치가 판매됐다. 환자는 연 50만명 이상 발생하지만 시장 규모는 비교적 작은 편이다.
뇌졸중 발병 4시간 30분 이내 주사해야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제일약품이 개발 중인 신약은 세계 두 번째 급성 뇌졸중 치료제로 PARP-1 저해제 계열이다.
작용 기전은 허혈·재관류 시 유리 활성산소들이 대량 생산돼 PARP-1이 활성화되면 세포가 괴사되는데, 이를 막아 뇌졸중을 치료하는 메커니즘이다.
세계적으로도 PARP-1 저해제를 개발하는 제약사는 손에 꼽을 정도로 알려졌다.
제일약품은 서울아산병원에서 안전·내약성·약력학 특성 평가 등을 위한 임상 1상을 진행하게 된다.
회사 측은 "시장에 품목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 제품화되면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JPI-289'은 복지부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지원을 받았고, 유럽에서 전임상을 마쳤다.
향후 미국에서도 임상 1상을 진행할 예정이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라이센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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