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구처럼 믿었던 직원인데…" 약국 금품절취 기승
- 강신국
- 2013-02-25 12: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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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절도혐의로 약국 직원 또 입건…약국관리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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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약국 관리가 소홀한 틈을 이용 금고에 있던 현금을 절취하는 방법으로 270여만원을 절취한 40대 여직원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25일 A씨(40 여)씨 절도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28일부터 지난 7일까지 B약사가 운영하는 약국에 종업원으로 근무하면서 관리가 소홀한 틈을 이용해 금고 안에서 28차례 걸쳐 273만원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7일 제주도 약국에서는 전산원이 청구 프로그램을 조작해 돈을 빼돌리다 약국장의 신고로 경찰에 적발된 사건도 있었다.
제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산원 K씨(28 여)는 제주시 소재 A약국에 근무하며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 초까지 당일 수입을 마감하는 과정에 처방전 전산자료 일부를 삭제하는 수법으로 돈을 빼 돌렸다.
K씨는 삭제한 만큼의 약제비를 금고에서 꺼내 가져가는 등 6개월 동안 60여 차례에 걸쳐 740여만원을 훔친 혐의다.
또 지난 1월 서울의 A약국에서 전산직원이 처방전을 빼돌려 2000여만원을 편취해 달아난 사건도 발생했다.
이전 약국 경력을 믿고 채용한 직원이 약국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점을 악용, 처방전과 현금을 편취해 자취를 감췄다.
서울지역의 한 분회장은 "약국은 계속되는 현금거래에 직원들이 항시 노출돼 있다"며 "돈을 보고 딴 생각을 할 가능성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 분회장은 "CCTV 설치, 약국 직원 매뉴얼 제작, 직무교육 등이 필요하다고 하지만 직원이 나쁜 마음을 먹으면 소속무책인 게 약국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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