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용량(mg) 표시안된 처방전 발행에 "어쩌라고"
- 강신국
- 2013-02-04 12: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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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지역 분회, 상급회 건의사항...성분명·대체조제 단골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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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슐린 제제 등 생물학적 제제의 포장단위를 낱개포장으로 바꿔주세요."(구로구약사회)
서울지역 분회들이 서울시약사회에 제출한 건의사항을 보면 현재 약사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미래에 대한 걱정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먼저 처방전에 용량 미표시가 문제다. 현재 일부 의원에서 '642001360 현대테놀민'으로만 표기해 청구 SW에 보험코드를 입력하기 전까지는 용량을 알 수 없다. 이를 '현대테놀민50mg'으로 표기해 달라는 것이다.
또 1만원 이하 금액은 신용카드 결제 의무화에서 제외해달라는 건의(강동구약)와 포장단위가 5개인 인슐린제제를 1개 또는 2개로 변경해 달라는 주장도 있었다.(구로구약)
아울러 동일용량의 비타민제제 중 순수비타민C는 일반약이지만 원료에 '코엔자임큐텐' 등 첨가물이 들어가면 건강기능식품으로 분류되고 있다며 의약품과 식품에 대한 명확한 기준 마련을 주문했다.(구로구약)
단순조제 실수에 대한 처벌은 주의 또는 경고가 되도록 관련법령 개정 건의(관악구약)와 임원의 중대한 과오가 있을 경우 회원소환제를 도입하자는 의견도 나왔다.(관악구약)
약사들 건의사항 단골손님들도 빠지지 않았다. ▲성분명 처방 대책(성동 관악 강동) ▲대기업 드럭스토어 진입 규제(성동) ▲전의총 팜파라치, 고가약 대체청구 대처방안 마련(성동 관악) ▲대체조제 활성화 방안(관악) 등이 상급회 건의사항에 포함됐다.
이에 서울시약사회 관계자는 "지난달 24일까지 접수된 건의사항만 최종이사회 회의안건에 상정했다"며 "오는 15일 정기총회 안건에는 더 많은 건의사항이 접수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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