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입찰 과포화…"인도 제네릭 파상공세"
- 영상뉴스팀
- 2013-02-04 06: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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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네트워크-현장보고]필리핀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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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글로벌 네트워크-현장보고]입니다. 오늘은 필리핀 제약시장 분석 그 첫 번째 시간입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오세영 필리핀 지사장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오세영 지사장님 안녕하십니까?
[오세영 지사장] 네, 안녕하십니까?
[기자] 필리핀 의약품 시장 외형은 어느 정도 입니까?
[오 지사장] 2011년 2,700 Billion USD(약 3조) 시장이며, 최근 3년간 3~4% 대 성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로 봤을 때 작년에도 4~5%대 성장을 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기자] 필리핀 현지 고성장 의약품군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오 지사장] 성인병으로 분류되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제품들이 큰 폭의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울러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항암제, 항생제 시장도 비교적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자] 필리핀 토종 제약사 빅 2에 대한 개괄적 설명 부탁드립니다.
[오 지사장] United LAB, Pascual 을 대표 토종 제약사로 볼 수 있겠습니다.
두 회사 모두 지난 4년간 금액, 판매 수량 모두 성장을 했고요, United LAB은 금액 기준으로 5%, 수량으로는 3% 성장, Pascual은 둘 다 8%대 성장을 하였습니다.
주요 품목으로는 비타민제들이 주요 품목이라 할 수 있겠고요, 각종 generic 생산 및 판매도 자회사들을 통해 꾸준히 판매하고 있습니다.
United LAB은 현재 베트남에 해외 생산 기지를 가지고 있으며, 점차 동남아 시장을 필두로 수출에도 그 역량을 넓힐 것으로 예상 됩니다.
[기자] 필리핀의 식약청 'bfda'에 대한 설명도 부탁드립니다.
[오 지사장] 많은 동남아 국가와 마찬가지로 시간이 첫 번째 issue라 할 수 있겠습니다.
한국 업체가 이곳에 진출한다면, 회사등록(제조사 및 판매회사), 제품등록 순으로 진행 되겠고요, 제품 등록은 신제품의 경우 짧게는 1년에서 최대 2년까지 소요 되고 있습니다.
현재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로 많은 공공기관들이 부패를 줄이고 서비스를 향상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는데요, 그나마 식약청(BFAD)가 부패에 대한 부분에서는 가장 깨끗한 곳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앞으로 등록 서비스를 향상하고자 중장기 계획들을 마련하고 있으며, 재원 조달을 위해 등록비가 올해부터 인상되어 2015년에는 제품에 따라 25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인상될 예상입니다. (변동의 소지는 있음)
[기자] 저가 제네릭 공세 때문에 현지 우리나라 제약기업뿐만 아니라 다국적 제약사들도 고민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오 지사장] 현재 가장 큰 문제는 저가의 인도 제품이구요, 제품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심한 제품의 경우(정제)는 한국제품 생산 원가 이하에 유통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최근에는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품목들로 정부 입찰을 하는 회사들이 많이 생겨남에 따라 병원 입찰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입니다.
아직 품질면에서 안정성을 보여주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life saving drug의 경우 (항생제, 항암제)의 경우 일부 private hospital에서는 인도제품의 입찰을 금지하고 있기도 하지만 정말 일부일 뿐입니다.
최근 4년간 성장률을 보았을때, branded generic 매출이 original brand 매출을 뛰어 넘고 있기에, 앞으로는 off-patent 되는 품목이 더 늘어남에 따라 이러한 현상들이 더욱 두드러 질 것으로 예상 됩니다.
[기자] 오세영 지사장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오 지사장] 네, 감사합니다.
[클로징] 네, [글로벌 네트워크-현장보고]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필리핀 정부의 의약품 가격정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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