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리베이트 의사 소환에 MR 출입금지령 확산
- 어윤호
- 2013-01-21 12:24:52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100여명 소환 예고…개원의 "제약사와 관계 맺는일 없을 것"
- AD
- 12월 4주차 지역별 매출 트렌드 분석이 필요하다면? 제약산업을 읽는 데이터 플랫폼
- BRPInsight

정부의 대규모 의사 대상 소환조사가 시작되면서 개원의들이 극도로 예민해지기 시작한 것이다.
21일 법조계 및 의료계에 따르면 정부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전담수사반은 최근 제약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제공 받은 의사 일부에게 소환을 통보했으며 향후 총 100여명에 이르는 의사들에게 소환을 통보할 예정이다.
특히 소환 명령을 받은 의사들은 앞으로 일체 영업사원들과 관계를 맺지 않겠다는 심산이다.
한 내과 개원의는 "어째서 정당한 강의료가 리베이트로 치부돼 죄인 취급을 받아가며 조사를 받아야 되는지 모르겠다"며 "할 수 있는 모든 대응을 할 것이고 앞으로 제약사 영업사원과는 눈도 마주치지 않을 생각"이라고 성토했다.
반면 출입을 거절 당한 영업사원들은 난감할 따름이다. 한 제약사 영업사원은 "쌍벌제 시행 만큼 영업사원 출입금지가 단체 행동 차원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의사들 개별적으로 제약사와 접촉을 꺼리고 있고 그 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영업사원도 "제약사 직원 출입금지 문구를 출입문에 부착한 의원도 다시 생겼다"며 "영업 자체가 어려워졌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제약사로부터 불법적으로 제공받은 리베이트 액수가 300만원 이상인 의사들을 불러 조사하고 리베이트 수수 경위 및 죄질을 분류할 방침이다.
처벌 수위와 규모는 2010년 11월 28일 쌍벌제 시행을 기준으로 범행시점을 가려 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
리베이트 적발 의약사 1천명 중 2명만 쌍벌제로 처벌
2013-01-17 12:25:00
-
할일(?) 많은 영업사원…"거래처에 휴진 홍보 좀"
2012-11-27 06:44:49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마트형약국도 위협적"...도넘은 판촉에 약사들 부글부글
- 24천품목 약가인하에도 수급불안 3개 품목은 약가가산
- 3대웅, 업계 최초 블록형 거점도매 도입…의약품 품절 잡는다
- 4"약가제도 개편, 제약산업 미래 포기선언...재검토 촉구"
- 5제약사 불공정 행위 유형 1위는 약국 경영정보 요구
- 66년간 169건 인허가…범부처 의료기기 R&D 성과판 열렸다
- 7K-바이오 투톱, 미 공장 인수...'관세 동맹'의 통큰 투자
- 8샤페론–국전약품, 먹는 알츠하이머 치료제 1상 투약 완료
- 9톡신은 왜 아직도 '국가핵심기술'인가…해제 요구 확산
- 10경찰, 비만치료제 실손보험 부당청구 무기한 특별단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