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들 "공중보건약사? 의료인 흉내 그만내라" 공격
- 이혜경
- 2012-11-16 17:18:0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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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중보건약사 추진·첩약 급여화 두고 "직능에 충실하라"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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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들의 공중보건약사 추진,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참여 등을 두고 젊은 한의사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젊은 한의사들로 구성된 참의료실천연합회(이하 참실련)는 최근 대한약사회가 약사 출신 통합진보당 김미희 국회의원과 함께 추진하는 공중보건약사제도를 두고 "의료인 흉내내기 야욕을 버려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참실련은 "중소병원 등의 약사 인력난은 다른 제도적 보완을 통해 충분히 해결가능한 사안"이라며 "이를 핑계로 공중보건약사제도를 통해 보건지도를 하겠다는 약사들의 속셈을 드러내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미희 의원이 지적하고 있는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와 약사와의 형평성 문제에 대해, 참실련은 "약사들이 자신들도 의료인이 되고 싶다는 약사집단의 오랜 욕망이 약사 출신 김미희 의원을 통해 표출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달 25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통해 치료용 첩약 시범사업에 한약조제약사, 한약사가 포함되는 것에 대해서도 강력히 반발했다.
참실련은 "의료인에게만 부여되어 있는 진단권에 대한 욕심을 직접 보여주며 약사도 한의사와 같이 진단권을 행사하려는 속셈을 드러냈다"며 " 약사들은 치료용 첩약 시범사업을 건정심에서 의결시키면서 의료에 대한 욕심을, 공중보건약사제도로 보건지도에 대한 욕심을 표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참실련은 "김미희 의원이 약사에 의해서 선출된 국회의원인지 국민에 의해서 선출된 국회의원인지 똑바로 판단해야 할 것"이라며 "약사회 또한 2004년 한의협과 합의를 존중하고 의료인이 되고 싶다는 헛된 희망과 욕심에서 깨어나 약사의 본분에서 국민 보건 향상에 충실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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