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었던 1등 지지율의 배신 "표심은 모른다"
- 영상뉴스팀
- 2012-11-08 06: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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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클립] 약사회장 역대선거로 본 3대 관전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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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진행자 스탠딩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흩어진 뉴스 조각을 모아 그 의미를 해설하는 뉴스클립입니다.
여러분은 혹시 브래들리효과(Bradley effect)라고 들어 보셨나요?
선거 전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우세했던 후보가 막상 개표를 했더니 상대후보에게 졌다는 미국 주지사 선거에서 유래한 말입니다.
이유는 뭘까요? 답은 쉬운데 있습니다. 표심은 정직하지 않다는 거죠.
대한약사회장 선거가 본격적으로 시작 됐습니다.
지난 2008년 보궐선거와 2009년 직선제 두 선거를 분석해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를 제공해 드리고자 합니다.
첫번째 클립을 보시겠습니다.
SWITCH
[클립1]
[그래픽] 1등 후보 추락, 지지율의 배신
2008년 7월 치러진 약사회장 보궐선거는 초반 문재빈 후보의 대세였습니다.
후보등록 직전에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문재빈 후보는 33%에 달하는 지지율로 김구, 박한일 후보를 리드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 같은 흐름은 개표 보름전에 실시한 여론조사(문재빈 30.7%, 김구 28.0%, 박한일 27.2%)에서도 변화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개표 결과는 대반전이었습니다.
지지율 1위였던 문재빈 후보는 꼴지로 추락했습니다. 당선의 영광은 김구 후보에게 돌아 갔습니다.
2009년 직선제 선거 때는 정반대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줄곧 여론조사 1위를 달리던 김구 후보가 실제 개표에서도 회장으로 당선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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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자 스탠딩 멘트]
요즘 정치권에서도 후보 단일화가 화두입니다.
약사회 선거에서도 잇따라 단일화가 이루어졌습니다.
후보간 합종연횡은 선거 승리를 담보한 교두보로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단일화 후보의 표가 뭉친다는 판단 때문인데요.
이번 선거에서도 그 같은 효과가 나타날지 주목됩니다.
두번째 클립을 보시겠습니다.
SWITCH
[클립2]
[그래픽] 선거의 공식 '1+1=2'
과거 선거에서 특정 후보의 연대가 지지율 반등으로 이어진 사례가 있습니다.
2008년 보궐선거 때는 권태정 후보의 지지로 문재빈 후보(5.0%→32.9%)의 지지율이 급상승 했고, 2009년 선거에서는 전영구 후보의 사퇴가 조찬휘 후보(9.9%→16.9%)의 지지율을 자극했습니다.
이번 선거는 박인춘 예비후보와 조찬휘 예비후보간 양자대결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박 후보는 지지율 조사에서 하위권을 맴돌고 있지만 최근 지지율이 높은 구본호, 김대업 예비후보와 단일화에 성공했습니다.
연대에 합의한 두 후보군의 지지율이 합쳐질지 주목되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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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자 스탠딩 멘트]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병원약사의 킹메이커 역할입니다.
똘똘 뭉쳐 특정 후보에게 몰표 주는 병원약사들이 이번 선거에서는 어떤 행보를 보일까요?
마지막 뉴스클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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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3]
[그래픽] 병원약사 2천표의 향배
지난 두번의 선거에서 흥미로운 점이 눈에 띕니다.
2008년 보궐선거 당시 당선자와 2위 후보간 득표율 차이가 2055표, 2009년 선거 때도 비슷한 1928표의 차이가 났습니다.
두 선거 모두 집행부 출신의 후보가 당선 됐습니다.
병원약사회가 특정 후보 지지를 선언했던 만큼 이를 병원약사의 표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입니다.
하지만 올해 선거는 변수가 생겼습니다.
병원약사 우편투표 방식이 종전 근무지에서 자택으로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병원약사 특유의 표 결집력으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지 아니면 산발적으로 표가 흩어질지 주목됩니다.
SWITCH
[진행자 스탠딩 멘트]
후보자에게는 선거는 지옥 여행이지만 유권자에겐 행복한 고민의 시간입니다.
여론조사 결과와 당선자 예측 등 다양한 발표를 보면서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의 선전을 기대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다음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N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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