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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형제약 인증 배점기준, 대형제약사에 '유리'

  • 최봉영
  • 2012-10-05 11:54:50
  • 양승조 의원, 인증기준 객관적 평가 결여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받기 위한 배점 기준이 대형제약사에만 유리하게 만들어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5일 민주당 양승조 의원은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이 같이 지적했다.

이번에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받은 제약사 43개 중 매출 1000억원 이상의 제약사는 26개로 61%를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대형제약사의 비중이 높은 것은 인증기준이 대형사가 높은 점수를 받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양 의원은 40점 배점이 있는 투입자원 우수성, 30점의 연구개발 활동 혁신성, 20점의 기술& 8228;경제 성과 우수성 등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이 대형 제약사가 중소형 제약사에 비해 유리한 부분들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사회적 책임 윤리성 및 경영의 투명성은 10점으로 차지하는 배점은 높지 않다"며 "대형 제약사가 리베이트 처분을 받아 책임 및 윤리성 분야에서 낮은 점수를 받더라도 투입자원 및 연구개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혁신형 제약기업의 인증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양의원은 소규모 제약사와 비교해서 공정성이 결여된 배점 기준이기 때문에 개선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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