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벤치마킹? 제약, 3-4-3 포메이션 주목
- 가인호
- 2012-09-26 06: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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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수-수출-비급여 등 사업재구성으로 체질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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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포메이션은 전체 매출액 중 '비급여시장 30%, 전문약 비중 40%, 수출 30%'의 황금비율을 말하는 것으로 약가인하 시대에서 가장 효율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로 알려져 있다.
즉 처방약 비중을 줄이는 대신 수출과 비급여 시장(의료기기, 수탁,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확대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전략이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약가 일괄인하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제약사마다 사업부문 재편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처방약 영업으로는 경쟁력을 상실할 것이라는 업계의 위기감은 비급여시장 진출을 통한 제품 포트폴리오 다양화와 특화사업 진출로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상당수 제약사들의 전문의약품 비중이 70~80%를 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중견제약사들의 경우 비급여, 전문약, 수출 분야 등에 주력하고 있다. 동국제약과 휴온스 등이 대표적인 케이스다.
지난해 1700억 매출을 기록한 동국제약 실적 비중을 보면 일반약 비중이 약 43%를 점유하고 있다.
여기에 특화 부문으로 평가받고 있는 조영제 부문 매출이 약 18%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전문약 점유율이 30%대를 차지하고 있다.
수출도 약 400억원대 실적을 올려 25% 수준에 접근하고 있다. 황금 포트폴리오로 평가받고 있는 3(전문약):4(비급여):3(수출)구조에 가장 근접해 있다는 평가다.

하지만 웰빙의약품(250억원), 수탁매출(93억원), 국소마취제(100억원), 플라스틱용기 부문(93억) 등 사업구조가 다양화 돼 있다.
여기서 수출비중이 1200만불 규모로(약 1500억원대) 전체 매출의 20%에 육박하고 있다는 점에서 성장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중견 대원제약도 약가인하 시행 전 처방약 비중이 80%대를 기록할 만큼 압도적이었으나 최근 전문약 비중은 60%대로 감소했다.
대원제약은 수탁과 수출부문에 집중한 결과 매출 대비 수탁 비중이 15%선, 수출비중 16%로 30%대를 점유하고 있다. 여기에 보청기와 피부진단기 부문에 역량을 쏟고 있다는 점에서 체질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현재 상당수 상위사들이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피부미용 부문 등 비급여 시장 진출에 본격나서고 있는 가운데 수출부문 확대에 주력하면서 체질을 개선하고 있다.
이미 녹십자(백신, 혈액제제), JW중외제약(수액제 등), LG생명과학(피부미용, 수출), 유한양행(생활부문) 등은 사업부문이 다각화돼 있다.
이와관련 업계는 중-상위제약사의 가장 확실한 경쟁력은 해외시장 진출이라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3(비급여)-4(처방약)-3(수출) 포메이션에서 공격라인으로 평가받고 있는 글로벌시장에 힘을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 제약사들의 경영목표는 사업부문 재편"이라며 "일괄인하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이같은 현상은 심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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