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보조원 고용하니 약사 만족도·재직률 상승"
- 김지은
- 2012-07-11 12: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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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 약제부, 보조원 활용에 따른 약사 만족도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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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학병원 약제부에서 약사보조원 활용으로 약사들의 업무만족도와 재직률을 높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경상대병원 약제부는 2012년도 병원약사회지에 제출한 포스터 '한국약사법에 근거한 약사보조원의 교육과 임상약제서비스 확대'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논문에서 연구자들은 "약사들이 약사보조원 활용으로 과도한 조제업무에서 벗어나면 환자중심 임상약제서비스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보조원 활용에 따른 업무체계 효과를 평가하고자 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활용 기간은 2009년 2월부터 2010년 2월까지 1년 간이었으며 보조원들은 기간 동안 업무지침 숙지와 함께 월 1회 별도 교육을 통해 업무에 대한 인식을 재고하는 과정을 거쳤다.
약사보조원들의 업무지침으로는 ▲프린터에서 출력된 처방전 정리 ▲투약봉투 라벨링 ▲약품에 대한 재고관리 및 유효기간 확인 ▲ATC에서 포장대 나온 약 정리 ▲약사의 산제 조제 시 약사 보조 등이 해당됐다.
1년 여간 보조원 활용에 따른 약사 업무만족도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약제부는 약사 업무 만족도 설문조사와 재직률 변화를 살펴봤다. 더불어 약사보조원들의 업무이해도 평가도 진행됐다.
그 결과 2009년 약사 전체업무의 77%를 차지하던 조제관련 업무가 2010년 2월에는 37%로 감소했고 응답 약사 모두가 '업무개발의 동기가 부여되고 업무 효율성이 향상됐다'고 응답했다.
약사의 80%는 '임상업무 수행능력, 업무만족도가 예전보다 향상됐다'고 답했다.
약제부는 또 보조원을 활용하기 시작한 2009년 이후부터 약사 재직률이 93%이상을 기록, 2006년 62.5%다 약 3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구자는 또 "약사법 범위 내에서 약사보조원이 적합하고 구체화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활용해 환자중심의 임상약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해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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