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실에 들어와 전문약 유효기간 다 찾아봅니다"
- 강신국
- 2012-07-07 06: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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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별 약사감시 주의보…충북이어 경남도 합동점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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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실에 들어와 전문약 유효기간을 일일이 다 찾아봅니다."
"잠금장치에 보관 중인 향정약 유효기간과 향정장부를 철저히 대조합니다."
이는 최근 약사감시를 받은 지역 약국들의 전언이다.
약국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약사감시가 각 지역별로 진행되고 있어 약국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7일 약국가에 따르면 지자체 교차 약사감시가 수시로 진행되고 있어 보건소와 지역약사회에 대략적인 일정을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이미 충북지역 약국들은 약사감시 폭풍이 휩쓸고 지나갔고, 경남지역도 약사감시가 예고돼 있다.
먼저 경남도는 무자격자 의약품 취급 방지와 안전한 의약품 유통질서 확립, 의료용 마약류 취급자 안전관리 실태 확인 등을 위해 의약품(마약류 취급포함) 판매업소 180곳을 대상으로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와 시·군 합동(11개반 22명)으로 교차감시 형태로 진행된다. 약국(마약취급 포함), 약업사, 병의원 중 최근 2년간 행정처분을 받은 위반업소, 1일 조제건수 100건 이상 업소, 마약류 다량취급업소, 민원 빈발업소 등 180곳이 대상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무자격자 의약품 취급, 약국관리 의무사항, 의약품 판매질서, 약사실명제 이행여부, 마약류 점검 등이다.
지난달 말 약사감시를 받은 A약사는 "면허증 게시부터 시작해 가격표 부착, 혼합진열 여부 등을 본 뒤 본격적으로 마약류관리대장과 향정 관리 실태를 점검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약사감시를 받으면 뭐 하나는 걸리게 돼 있다"며 "전수 조사가 아닌 이상 약국을 찍어서 나오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도청 관계자는 "민원 빈발업소와 과거 조사에서 적발된 약국들이 또 약사감시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며 "악의적인 민원이라도 한 번은 점검을 나갈 수밖에 없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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