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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익 당선인 '통큰 걸음'…의약계와 잇단 간담

  • 최은택
  • 2012-05-29 12:29:02
  • 당선인 신분으로 보름전부터 의견수렴차 동분서주

민주통합당 김용익(59, 서울의대 교수) 19대 국회의원 당선인이 소통의 정치를 구현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의약계 등 보건복지분야 단체들을 잇따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는 '통근' 행보다.

김 당선인은 내일(30일) 19대 국회가 개원하면 이제부터는 당선인이 아닌 국회의원 신분으로 이른바 '민생탐방'을 이어갈 예정이다.

국회의원 당선자가 자발적으로 보건복지 관련 유관단체들을 직접 챙긴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29일 의약계 등에 따르면 김 당선인은 오늘 오전 11시경 대한약사회를 찾아 김구 회장 등 집행부와 간담회를 가졌다. 잘못된 정부 정책이나 개선이 필요한 현안을 직접 챙기기 위해 김 당선인이 먼저 요청해 마련한 자리였다.

김 당선인은 의사협회와 병원협회 등 의료계 단체와도 잇따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앞서 김 당선인은 치과의사협회, 한의사협회 등 의약계 단체는 물론 사회복지사협회,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등을 찾아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김 당선인 측 관계자는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야 정부에도 제대로 정책개선을 요구할 수 있다는 취지에서 보건복지 단체들을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보건복지 뿐 아니라 사회정책 전반 현안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많이 아는 것이 오히려 '독트린'을 조장할 수 있다는 우려도 없지 않았다.

그는 이런 우려를 현장의 이야기에 귀기울이는 행보로 불식시키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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