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카스, '가격 실험'…약국매출 효자
- 영상뉴스팀
- 2012-04-25 06:44:56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동네 약국들, 4300원 판매가 약속 지키자 마진율 23% 상승
- PR
- 약국경영 스트레스 팡팡!! 약사님, 매월 쏟아지는 1000만원 상품에 도전하세요!
- 팜스타클럽
약국간 가격경쟁 갈등의 불씨가 되어 왔던 박카스가 매출 효자로 변신 했습니다.
동네 약국들이 스스로 판매가격 약속을 지킨 실험이 성공 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된 사연인지 취재 했습니다.
서울 성동구의 한 약국입니다.
약사가 일반의약품 매출 현황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박카스의 매출이 유독 눈에 띱니다. 약국이 남긴 순이익 매출 상위 10위 안에 애물단지였던 박카스가 위치해 있습니다.
이 약국을 포함해 주변 20여곳의 박카스 판매 가격입니다.
1병당 500원, 10개 들이 1박스는 4300원에 팔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 2010년부터 주변 약국들이 서로 지키기로 약속한 판매 가격입니다.
해당 약국의 박카스 가격 실험 전후의 매출과 순이익을 분석해 봤습니다.
가격 경쟁이 치열했던 2007년 3월의 박카스 매출은 85만1000원이었습니다. 마진율은 2%, 약국이 남긴 돈은 고작 1만6100원에 불과 했습니다.
이 약국의 일반약 순이익 순위에서 박카스는 109등을 차지했습니다.
가격 질서가 형성된 2010년 3월 박카스 매출에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박카스 매출은 135만7000원, 순이익은 30만8568원으로 마진율이 23%나 됐습니다. 영양제 등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마진 품목으로 변신한 것입니다.
이 기간 박카스의 순이익 순위는 3등으로 급상승 했습니다.
양호 성동구약사회장은 "약국의 치열한 가격경쟁으로 박카스는 매출만 있지 수익이 없던 품목"이라며 "동네 단위 약국들의 가격 실험은 의미있는 변화"라고 설명했습니다.
박카스 가격 실험이 약국가에 어떤 시사점을 줄 지 주목됩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마트형약국도 위협적"...도넘은 판촉에 약사들 부글부글
- 24천품목 약가인하에도 수급불안 3개 품목은 약가가산
- 3대웅, 업계 최초 블록형 거점도매 도입…의약품 품절 잡는다
- 4"약가제도 개편, 제약산업 미래 포기선언...재검토 촉구"
- 5제약사 불공정 행위 유형 1위는 약국 경영정보 요구
- 66년간 169건 인허가…범부처 의료기기 R&D 성과판 열렸다
- 7K-바이오 투톱, 미 공장 인수...'관세 동맹'의 통큰 투자
- 8샤페론–국전약품, 먹는 알츠하이머 치료제 1상 투약 완료
- 9톡신은 왜 아직도 '국가핵심기술'인가…해제 요구 확산
- 10경찰, 비만치료제 실손보험 부당청구 무기한 특별단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