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시장 1조원…획기적 탈모치료제 나오나
- 어윤호
- 2012-04-06 12:24:5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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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양약품 등 제약사 개발 착수…아모레퍼시픽도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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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완전한 탈모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상황에서 근본적인 발모 효과를 입증한 치료제가 나올 경우 파급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양약품, 오리엔트바이오 등 제약사 뿐 아니라 국내 굴지 화장품기업인 아모레퍼시픽까지 나서 산학연 합동 연구를 통한 신개념 탈모치료제 개발에 나서고 있다.
개발중인 탈모치료제 개발사중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회사는 오리엔트바이오다.
이회사의 탈모 치료용 신약물질인 'OND-1'은 지난해 미FDA에서 1차 임상시험에 통과후 현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미FDA에서 승인받은 치료제가 '피나스테리드'와 '미녹시딜' 성분의 2개 치료제 밖에 없다는 점에서 업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양약품, 숙명여대, 삼성서울병원의 연구진으로 구성 된 '산& 8729;학& 8729;연' 공동 연구프로젝트 기관 'SIS면역학연구센터' 역시 줄기세포 탈모치료제 개발에 착수했다.
지난달 SIS는 지방 줄기세포의 다양한 성장인자를 분비시켜 모발 성장을 촉진시키는 '조성물'에 대한 용도특허를 획득하기도 했다.
또한 화장품회사인 아모레퍼시픽도 모낭줄기세포를 통한 치료제 개발에 들어갔다.
아모레퍼시픽은 탈모 환자의 모발 및 두피연구 결과 모발을 만드는 줄기세포의 수가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탈모 부위에서 줄기세포가 활동을 멈춘 휴면상태인 점을 확인하고 줄기세포 활성화 컨셉을 착안해냈다.
회사는 향후 계열사인 태평양제약을 통해 허가용 정식임상을 진행, 제품화를 적극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경구용 탈모치료제 시장 규모는 300억원 가량으로 이중 선발제품인 MSD의 '프로페시아'가 약 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체 시장의 약 70%를 점유하고 있다.
바르는 탈모치료제인 현대약품의 '마이녹실' 역시 현재 70억원대로 외형이 크게 위축됐다. 동성제약의 '미녹시딜'도 10억원대 매출에 머물러 있는 반면 탈모샴푸, 가발 등 관련 시장 외형은 약 1조원 가량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이같은 상황에 획기적인 치료제가 개발되면 1조원 매출의 치료제 탄생도 가능할 것"이라며 "업계에서는 진짜 탈모치료제가 개발되면 노벨상감이라 말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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