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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환규 사과 수용한 경만호 회장 "인수인계 협조"

  • 이혜경
  • 2012-04-03 10:08:18
  • "대의원회 윤리위 제소 해결 최선…폭력사태 반복 안돼"

경만호 의협회장.
경만호 의협회장이 노환규 의협회장 당선자의 사과를 받아들였다.

경 회장은 3일 '노환규 당선인의 사과문 발표에 대해 회원 여러분께 드립니다'라는 제하의 대회원 서신문을 통해 "노 당선인이 폭력행위에 대해 회원 여러분과 저에게 사과했다"며 "만시지탄이지만 의료계의 화합을 위해 다행한 일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난 5일 불출마 선언과 함께 회원을 상대로 제기한 모든 민형사상 소를 취하하겠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노 당선자의 소 취하를 미룬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경 회장은 "노 당선인이 보여준 태도에 실망해 소 취하를 미루고 있었다"며 "그러던 중 어제 노 당선인이 사과를 했고, 사과를 받아들이며 개운한 마음으로 모든 민형사상 소를 취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윤리위의 노 당선자 '회원 권리정지 2년' 통보 이후 혼란스러운 내부분열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경 회장은 "상임이사회를 설득하고 윤리위 제소를 취하한다 하더라도 대의원회와 윤리위의 권리를 손상시키는 행위가 아니라고 판단했다"며 "37대 집행부가 원만하게 출범할 수 있도록 회무 인수인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 회장은 "잘못된 의사결정이라고 생각한다 하더라도 그것을 비판할 수는 있을지언정 폭력은 절대로 안 될 일"이라며 "차기 집행부가 성공한 집행부가 되기 위해서는 폭력사태가 반복되면 안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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