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목-강남을, 구본호-대구 중남구 '공천설'
- 강신국
- 2012-03-16 12:2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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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전략 공천 최종 조율…17일 판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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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군으로 분류됐던 구본호 대한약사회 정책기획단장의 대구 중남구 공천 시나리오가 나돌고 있다.
16일 국회와 약사단체에 따르면 서울 강남을 공천 취소 결정이 나오자 현역의원을 활용하자는 논의가 진행 중이다.
현역의원 활용론의 진원지는 새누리당 비대위다. 이상돈 비대위원은 "이혜훈 의원을 현역 배제 원칙에서 풀어 서초갑에 공천하려면 강세 지역에 비례대표를 배제한다는 원칙에 따라 물러난 조윤선, 원희목 의원도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는 강세지역 비례대표 공천 원칙을 깰 수 없다며 공천에서 배제된 다른 비례대표 의원과의 형평성에 문제가 발생 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강남지역 공천실패로 내홍을 겪고 있는 새누리당에서 강남갑 조윤선, 강남을 원희목 공천설이 하나의 대안으로 떠오른 것.
원 의원도 비례대표 공천원칙을 수용, 깔끔하게 불출마를 선언했다는 점과 타 지역 공천도 거부하겠다고 입장을 보여 강남을 공천을 위한 명분과 정치적 신의를 확보하고 있다는 게 국회 안팎의 분석이다.
구본호 단장도 주목해야할 인물이다. 새누리당 초강세 지역인 대구 중남구가 전략공천지역으로 분류되면서 구 단장이 최종 공천 후보에 포함됐다는 소문이 무성하다.
배영식 의원 선거구인 중·남구는 도건우 전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과 구본호 단장이 경쟁을 하며 최종 공천을 목전에 뒀다는 것이다.
구 단장은 박근혜 의원의 싱크탱크인 박'국가미래연구원' 발기인에 참여하는 등 박 위원장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그러나 구 단장이 비례대표 순번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지만 새누리당이 발표한 비례대표 신청자 공개 후보군에는 포함되지 않아 다양한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새누리당 공천위는 오는 17일 서울 강남, 부산, 대구 등 나머지 공천 결과를 일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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