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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림·KMS제약 "회사 식솔들 살리려 소송한다"

  • 이탁순
  • 2012-03-08 12:15:50
  • 집행정지 승소 자신감…"상위사 눈치보기 아쉬워"

다림바이오텍과 KMS제약 소송 대리인(법무법인 태평양)은 7일 오후 서울행정법원에 약가인하 처분취소 소장을 제출했다.
복지부를 상대로 한 #약가인하 소송의 첫 테이프를 끊은 다림바이오텍과 KMS제약은 저마다 승소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7일 다른 제약사 참여가 저조한 모습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다림바이오텍 관계자는 8일 전화통화에서 "#제약협회 공동 대응 방침에 따라 7일 소장을 접수했다"며 "하지만 일성신약 등 이사장단사와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는 상위사들이 빠져 있어 조금은 당황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사실 (이번 소송이) 제약업계의 다급한 사정에 의해 진행하는 건데, 큰 회사들이 뒤로 물러서는 모습에 적잖이 실망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복지부와 식약청의 압박이 있을까 심적으로는 걱정이 되지만, 피해규모가 워낙 커 소송에 참여하지 않을 순 없었다"고 소송참여 배경을 설명했다.

KMS제약 관계자도 전화통화에서 "손실액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적지않다"며 "회사 식솔 생계를 위해서라도 소송에 참여하지 않을 순 없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피해규모가 회사 존립문제와 연결돼 있어 법원이 (약가인하 조치) 집행정지를 받아들일 것으로 우리는 기대하고 있다"며 "정부도 나라경제를 생각해 중소업체를 이대로 내버려두지는 않을 것으로 믿는다"고 다급함을 전했다.

KMS제약은 2010년 기준 매출 130억원의 중소 제약사로, 약가인하로 인한 손실액이 막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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