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주총의 계절…새사람, 남는사람, 떠나는 사람들
- 어윤호
- 2012-02-28 06: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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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한, 단독대표 체제 회귀…중외에 자리잡은 김정호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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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국내 제약사들이 변화보다는 안정을 택하고 있다.
데일리팜이 27일 국내 주요 15개 제약사의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일부 변화의 움직임도 존재하지만 오는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는 다수의 제약사들이 임기 만료를 앞둔 CEO들의 재선임 안건을 상정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내달 16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 김윤섭·최상후 공동 대표이사 중 김윤섭 대표만 재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이로써 최상후 대표는 사실상 유한양행을 떠나게 됐다.
이는 지난 2008년 창립 후 처음으로 단행한 공동대표 체제를 더 이상 유지하지 않겠다는 결정이다.
그러나 유한양행을 제외한 제약사들의 이사선임안은 큰 변화가 없다. 특히 일부 회사는 4연임 CEO 선임을 앞두고 있다.
김원배 동아제약 대표이사 사장, 김정우 종근당 대표이사 사장, 이정치 일동제약 대표이사 회장이 그 주인공이다.

이밖에 녹십자, 대웅제약, 보령제약, 부광약품 등 제약사들도 기존 경영진의 재선임 안건을 주총에 상정했다.
또 신규 선임 임원들도 눈에 띈다. 특히 지난 2009년 대웅제약에서 JW중외제약으로 옮긴 김정호씨는 의약사업본부장으로 선임돼 이직 후 완벽하게 자리를 잡은 모습이다.
아울러 전 한국얀센 사장, 얀센 중화권 총괄을 지낸바 있는 박제화씨는 동화약품의 고문으로 선임됐다.
녹십자는 전무로 재직중인 이영찬씨를 부사장으로 신규선임했으며 유한양행은 서상훈 전무를 사업지원본부장으로 선임했다. 부광약품은 유희원씨, 김일태씨를 각각 상무와 이사로 선임했다.
한편 15개 제약사들의 올해 주총은 내달 16일과 23일에 몰려 진행될 전망이다.
제약사들의 주총일정에 따르면 동아제약, 녹십자, 대웅제약, 유한양행, 종근당, LG생명과학, 보령제약, 일동제약, 동화약품, 부광약품, 삼진제약 등이 모두 3월16일 오전 주총을 갖는다.
JW중외제약, 한독약품, 태평양제약은 3월23일 주총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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