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타' 주단위 요법제, '바이듀리언' 허가
- 최봉영
- 2012-02-08 06: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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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릴리, 편의성 강점…판권 유지기간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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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은 6일 한국릴리 당뇨병 치료제 ' 바이듀리언' 출시를 허가했다.
이 제품은 인슐린 생성 작용을 높이는 GLP-1 계열의 약물로,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 수용체 촉진제의 일종이다.
바이듀리온은 기존에 사용하던 치료제가 효능이 없을 경우 병용요법으로 사용하도록 허가받았다.
이 약이 메트포르민 또는 치아졸리딘디온 요법에 추가되는 경우 기존약의 용량을 유지해야 한다. 또 설포닐우레아 요법에 추가될 경우 저혈당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해 설포닐우레아의 용량을 감소해야 한다.
바이듀리온은 하루에 두 번 사용하는 '바이에타'의 차세대 버전으로 개발돼 일주일에 한 번 투여하는 약물이다.
회사 측은 기존 치료제의 투약법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만큼 환자들의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바이듀리언이 한국릴리에게 얼마나 많은 매출을 안겨 줄 지는 미지수다.
릴리는 바이듀리언의 원개발사인 아밀린과 협력 관계를 종료해 판매 권한이 2013년 말 아밀린에게 이양되기 때문이다.
국내에는 아밀린이 진출하지 않아 릴리가 판권을 가질 가능성도 있지만 글로벌 계약에 의해 판권이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
바이듀리언이 약가협상을 거쳐 출시까지는 약 1년여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돼 릴리는 바이듀리언 출시 이후 길어야 1년 가량 판권을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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