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대 약가손실 품목 '속출'…대웅·동아 '집중타'
- 가인호
- 2012-02-01 06:44:5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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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방 100대 품목 손실액, 리피토 250억-글라이타린 190억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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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가일괄인하 처방액 상위품목 추정 손실액 분석]
4월부터 시행예정인 약가일괄인하 여파로 특허만료 대형품목들이 엄청난 실적 손실을 입는 것으로 분석됐다.
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가 250억원대, 항혈전제 ‘플라빅스’ 200억, 뇌기능장애치료제 ‘글리아티린’ 190억원, 고혈압약 ‘딜라트렌’ 180억, 플라빅스 제네릭 ‘플래리스’가 150억원대 약가 손실이 예상되는 등 상황이 매우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대웅제약과 동아제약은 타 업체에 비해 특허만료 품목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 손실액만 약 500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처방액 100대 대형 품목 중 약가가 인하되는 품목은 총 53품목으로 집계됐다. 상위 100개 의약품 중 절반이 넘는 품목이 약가폭탄을 맞게되는 셈이다.
품목별로는 역시 특허만료 대형 오리지널 품목들이 상당한 피해를 입는 것으로 관측된다.
처방액 2위 품목(978억원)인 화이자 ‘리피토’가 약 250억원대 약가 피해를 입는 것을 비롯해, 사노피 항혈전제 ‘플라빅스’ 203억, 대웅제약 뇌기능개선제 ‘글리아티린’ 190억, 종근당 고혈압치료제 ‘딜라트렌’ 187억, 삼진제약 항혈전제 ‘플래리스’ 150억원 등 5개 품목이 손실액 150억원을 넘어섰다.
이어 동아제약 리피토 제네릭 ‘리피논’ 143억, 항혈전제 ‘플라비톨’ 130억, GSK B형 간염치료제 ‘헵세라’ 123억, 대웅제약 소화불량치료제 ‘가스모틴’ 121억, 항궤양제 ‘알비스’ 109억, 요부척추관 협착증 치료제 ‘오팔몬’ 106억, 치매치료제 ‘아리셉트’가 약 100억원대 손실을 입는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바이엘 ‘아달라트오로스’, 화이자 ‘카듀엣’, 오츠카제약 ‘무코스타’, 한독약품 ‘아마릴’, 유한양행 ‘아토르바’ 등도 손실액이 상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체별로는 대웅제약이 역시 피해가 극심했다. 대웅제약은 처방액 100대 품목에 포함된 품목만으로도 약 560억원대 손실을 입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리아티린, 알비스, 가스모틴, 아리셉트, 다이아벡스 등 200억원대 이상 특허만료 의약품들의 타격폭이 워낙 크기 때문이다.
대형품목 보유가 많은 동아제약도 420억원대가 넘는 피해가 예상된다. 동아제약은 오리지널 품목과 함께 리피논, 플라비톨 등 대형 제네릭 약가가 줄줄이 인하됨에 따라 타격폭이 클 것으로 관측된다.
화이자(400억), 종근당(265억), 사노피-아벤티스(261억), MSD(254억) 등도 대형품목들이 상당수 인하되면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가장 많은 품목이 인하되는 한미약품은 아모디핀과 아모잘탄 등이 약가인하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그나마 타격폭이 덜한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2011년 처방액 100대 품목 중 약가인하 대상에 포함되는 제품은 대웅제약이 6개로 가장 많았고, MSD 5개, 동아제약 4개 순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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