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개 제약, 500억원대 싱귤레어 시장서 '대박의 꿈'
- 이탁순
- 2011-12-27 06: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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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선점 '위임형 제네릭'이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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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제네릭사들은 향후 특허만료되는 대형품목들이 적어 싱귤레어 시장 진입에 전사적으로 임한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늘(27일)부터 대부분 싱귤레어 제네릭들이 발매에 들어간다.
현재 26개 제약사가 싱귤레어 제네릭 허가 및 보험등재를 받아놓은 상태이다.
이들 회사 가운데 SK케미칼, 대웅제약, 한미약품 등이 시장을 이끌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히 SK케미칼은 타사와 달리 제형을 필름형 형태로 개발해 시장진입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회사 측 관련 PM은 "우리는 제형 자체가 기존에 없는 형태다 보니 다른 제네릭사들이 엄두를 못내는 종합병원에도 진입을 목표로 두고 있다"며 "내년 100억원대 매출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대웅제약도 제네릭 발매 전 내과 및 소아과 전문의 200여명을 참석시켜 심포지엄을 여는 등 이번 제품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연 100억원대를 목표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한미약품 역시 27일 제품을 발매해 제네릭 강자로서의 명성을 오랜만에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한 가지 고민이라면 이미 출시된 위임형 제네릭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는 것. CJ제일제당은 지난 6월 오리지널과 같은 원료를 사용하는 위임형 제네릭인 '루케어'를 발매한 바 있다.
루케어는 월처방 10억원대로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후발 제네릭들이 기회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업계 관계자는 "위임형 제네릭이 나와 있다 하더라도 후발 제네릭들이 전혀 힘을 못 쓰지는 않을 것"이라며 "제네릭 발매로 시장볼륨이 커지는데다 지금도 싱귤레어 오리지널이 월처방 40억원대인 것을 감안하면 후발 제네릭에게도 분명 기회는 있다"고 말했다.
더구나 내년 특허만료되는 대형 품목이 적다는 점에서 회사 차원에서도 전사적인 마케팅을 펼쳐야 한다는 분위기가 팽배해 있다.
앞서 관계자는 "싱귤레어는 10년밖에 안 된 성장기 약물로 시장규모도 계속 커지고 있다"며 "내년 신규 제네릭 사업도 신통치 않아 제네릭사들이 이 시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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