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넬, 항체신약후보물질 개발…2012년 임상 돌입
- 이상훈
- 2011-12-18 17:20:1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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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슈 '아바스틴' 등 보다 우수한 항암효과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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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넬생명과학 자회사가 암과 노인성 황반변성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신약개발에 성큼 다가섰다. 슈넬생명과학은 자회사 에이프로젠이 암과 노인성 황반변성을 모두 치료할 수 있는 항체신약후보물질 'AP202'를 개발해 2012년 말께 임상시험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AP202는 동물을 이용한 효력시험에서 다국적 제약기업인 로슈(Roche)가 시판 중인 '아바스틴(Avastin)'보다 우수한 항암효과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또 노인성 황반변성의 경우 노바티스(Novatis)사가 시판 중인 '루센티스(Lucentis)'나 리제네론(Regeneron)사가 지난달 미국 FDA로부터 승인을 받은 '아프리버셉트(Aflibercept)'에 뒤지지 않는 치료효과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아바스틴과 루센티스는 각각 약 6조원과 3조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에이프로젠은 노인성 황반변성이 임상시험기간이 짧고 소량의 시료로 임상시험을 마칠 수 있는 장점을 감안해 우선 노인성 황반변성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현재 접촉 중인 다국적제약사가 AP202의 노인성 황반변성 치료효과에 관심이 높다"며 "에이프로젠이 암보다 노인성 황반변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에이프로젠은 최근 완공한 성남 바이오시밀러 GMP시설에서 AP202의 임상시험 물질을 생산할 예정이다. 지난 2006년부터 AP202 개발에 착수해 2007년 10월 31 미국, 유럽 등 세계 각국에 물질특허를 출원해 곧 특허등록 승인을 받을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보고 있다.
에이프로젠 김재섭 대표는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임상 착수등으로 안정적인 매출기반을 확보하면서도 신약개발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신약회사로 도약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며 "국내외 바이오시밀러 회사와 차별화 되는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에이프로젠은 현재 AP202외에도 발기부전치료제, 계절성독감 및 조류독감치료제 등 단백질 항체신약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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