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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당뇨 처방대로 약 안먹는 이유 "깜박해서"

  • 김정주
  • 2011-12-01 15:28:26
  • 김진현 교수 등 발표…자가판단 의한 복용중단 관리해야

고혈압과 당뇨로 의약품을 장기복용해야 하는 만성질환 환자들이 의사의 처방대로 처방약을 복용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약 복용을 잊어버려서"였다.

잦은 약 복용이 되려 몸에 해로울 수도 있다는 응답 등 자가판단의 이유도 갖가지로, 이에 대한 관리 필요성을 시사한다.

김진현 서울대 간호과 교수와 조수진·이은희 연구진은 공단과 보건사회연구원이 오늘(1일) 공동주최한 제 3회 한국의료패널 학술대회에서 '고혈압 및 당뇨 만성질환자의 복약순응도 및 영향분석'를 주제로 이 같은 연구자료를 냈다.

김 교수와 연구진들은 고혈압·당뇨 환자들의 복약순응도에 있어 연령·사회적 지위가 영향을 미치는 반면 사회경제·신체적 요인은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특히 2008~2009년 처방에 따라 순응하지 않는 고혈압과 당뇨 환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의사의 지시에 따라 복용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약 먹는 것을 잊어버렸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의 지시에 따르지 않았다고 밝힌 364명의 조사대상자 중 고혈압 환자의 경우 "약 먹는 것을 잊어버렸다"고 말한 응답자는 2008년에 무려 81.59%에 달하는 297명으로 집계 됐다. 2009년에는 소폭 줄어 76.26%인 257명으로 집계됐다.

이어 "증상이 완화됐다"고 자가판단한 사례는 2008년 7.14%에 해당하는 26명이었다가 2009년 들어 10.98%인 37명으로 소폭 늘었다.

비슷한 수준으로 "약을 먹을수록 몸에 나쁠 것 같다"고 판단해 의사의 지시를 따르지 않은 경우가 2008년 6.87%에 달하는 25명으로 나타났으나 2009년 들어 5.93%인 20명 수준으로 떨어졌다.

같은 기간 당뇨 환자에게서도 비슷한 경향이 포착됐다. 당뇨 환자들이 의사의 지시대로 약을 복용하지 않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도 "약 먹는 것을 잊어버렸다"는 것. 이 같은 양상은 2008년 82.64%에 달하는 119명에서 2009년 소폭 줄어 75%인 87명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약을 먹을수록 몸에 나쁠 것 같다"고 응답한 당뇨 환자 수는 2008년 5.56%에 해당하는 8명에서 2009년 7.76% 수준인 9명으로 집계돼 비슷한 수준의 비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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