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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의원실 "출판기념회 약사회 참석은…"

  • 최은택
  • 2011-11-30 06:44:50
  • 민주당 보좌진들, 출구전략 반감확산…"약사법 신중검토 기조유지"

"국회가 약사 편을 들고 있다는 오해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출판기념회에 약사회가 참석하는 것은 불필요한 논란이 생길 수 있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야당 간사의원인 민주당 주승용 의원실 한 보좌진은 29일 국회를 찾은 약사회 직원에게 이 같이 의원실의 입장을 전달했다.

이 보좌진은 "약사회의 의원실 출입과 출판기념회 참석을 자제해 줄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약사회가 최근 발표한 슈퍼판매 약사법 출구전략에 대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의원실 보좌진들의 반감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약사회 집행부가 정부와의 전향적 협상 개시 선언을 발표하고도 이 결정을 내리게 된 배경이나 이유를 명확히 제시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같은 당 박은수 의원실 보좌진은 "약사회의 전략수정과는 상관없이 슈퍼판매 약사법을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는 민주당의 기존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의약품 오남용에 따른 안전성 문제와 종합편성채널의 수익을 뒷받침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조직적 '꼼수'라는 의혹이 해소되지 않는 이상 약국 외 판매약 도입은 수용하기 어렵다는 이야기다.

그는 그러나 "약사회 집행부의 심정이나 상황을 이해 못할 바는 아니다"면서도 "하지만 현 집행부와는 앞으로 정책 협의를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같은 당 양승조 의원실 보좌진 또한 "의약품 슈퍼판매를 우려하는 민주당의 정책기조는 처음부터 약사회와는 무관한 것이었다"면서 "다만 전문가집단인 약사회가 하루 아침에 안전성 문제를 헌신짝처럼 던져버린 것 같아 씁쓸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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