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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사보노조 연대 김종대 퇴진운동 본격화

  • 김정주
  • 2011-11-22 21:11:05
  • 이르면 24일 대책회의…한미 FTA 협정폐기 운동 영향 미칠듯

김종대 건강보험공단 이사장 퇴진운동의 일환으로 무기한 출근저지 투쟁을 벌이고 있는 사회보험노조(사보노조)가 범시민사회단체와의 연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다만 퇴진운동의 시점은 여당에 의해 22일 낮 단독 강행처리된 한미 FTA의 협정 폐기 운동 기획 일정에 따라 가름될 것으로 보인다. 사보노조는 시민사회·노동단체들이 연합한 의료민영화저지 범국민운동본부(범국본)와 연대해 김종대 이사장 퇴진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이르면 24일 기획대책회의를 열고 전략을 모색하기로 결정했다.

공단 사보노조는 매일 아침 김종대 새 이사장의 퇴진을 촉구하는 출근저지 투쟁을 무기한으로 벌이고 있다.
22일 사보노조에 따르면 현재 무기한으로 벌이고 있는 김종대 이사장 출근저지 투쟁 이외에 1인 시위 등 독자적, 또는 단체 운동에 대해 범국본 규모로 모여 이번주 내에 대책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보노조 관계자는 "시민사회단체는 범국본 규모로 모일 예정이며 현재 김 이사장 취임에 거세게 반발하는 야당들도 가세해 긴밀하게 움직일 예정"이라며 "이르면 24일 모여 각 단체가 강구하고 있는 기획안을 갖고 실효성과 방향, 일정 등을 논의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초 점쳐졌던 공단 내 직장노조와의 연대는 직장노조 내 찬반양론이 분분해 의견 취합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어 사실상 불투명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본격적인 연대운동 시점의 변수는 한미 FTA다. 22일 여당에 의해 단독 강행처리됨에 따라 시민사회단체들과 야당이 긴박하게 개별 일정을 재조정하고 있어 김 이사장 퇴진운동의 시점도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범국본 관계자는 "현재 날치기 처리된 한미 FTA로 인해 의료민영화 저지 운동을 벌였던 범국본도 이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하기 때문에 각 단체별 세부일정을 체크하느라 분주하다"며 "그러나 김 이사장 퇴진운동도 이와 무관치 않은 만큼 함께 긴밀하게 논의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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