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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고대의료원 김창덕 원장 내정자 인준 못받아

  • 어윤호
  • 2011-10-21 06:44:50
  • 380여명 중 반대 56%…혼란에 빠진 고대의료원

서성옥 고대의대 학장에 이어 김창덕 안암병원장도 고대의료원장 인준을 받지 못했다.

김창덕 고대안암병원장
고대의대 교수의회는 20일 고대의대 교수의회는 김창덕 고대의료원 의료원장겸 의무부총장 내정자에 대한 인준투표를 치렀고 그 결과는 '부결'로 결정됐다.

이로써 고대의료원은 설립이레 연속 의료원장 내정자 인준투표 부결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게 됐다.

이날 인준투표는 고대의료원 교수 약 450여명 중 380여명의 참여로 서성옥 학장의 인준투표 때와 마찬가지로 85%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찬성 약 44%, 반대 약 56%의 찬반 비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서성옥 학장의 인준투표 부결 사태와 투표율, 이번 김창덕 내정자의 투표 참여율과 투표결과로 미뤄 봤을 때 현 고대의료원 수뇌부에 대한 교수들의 반감이 상당하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고대의료원 한 교수는 "재단 측의 인선에 대한 의료진의 불신이 팽배해 있는 상황"이라며 "이제 어떻게든 의료원 다수가 수긍할 수 있는 결과를 내 놓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대의료원 의무부총장 추천권을 가진 김병철 고대총장은 인선을 위해 고대의료원 현재 또는 과거 보직자를 대상으로 의무부총장 후보로 지원하도록 했다.

지원자는 김우경 구로병원장, 최재현 안산병원장 등이며 서성옥 학장, 김창덕 원장이 내정되기 전까지 김우경 원장도 막강한 인선 후보로 예상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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