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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수기증 희망자 변심에 환자 울고 국고 낭비"

  • 김정주
  • 2011-09-07 14:43:36
  • 이낙연 의원 지적, 모집만 급급에 예산 3억8000만원만 술술

골수기증에 동의했지만 실제 적합한 대상자가 나타나자 기증을 거부한 자가 지난 3년 간 2708명이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지난 6일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올해 6월말까지 적합 대상자가 나타난 골수기증 동의자 6552명 중 41%에 해당하는 2708명이 기증을 거부했다.

복지부는 매년 골수기증을 희망한 1만9000명에게 HLA(Human Leukocyte Antigen, 조직 적합성 항원) 검사 비용 14만원씩 총 26억60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적합한 환자가 나타나자 기증을 거부한 희망자들이 있어 이들에 대한 지원 예산이 낭비되는 셈이라는 것이 이 의원의 지적이다.

지난 2009년부터 올해 6월말까지 낭비한 예산이 3억8000만 원에 해당한다. 거부했던 2708명의 사유를 구체적으로 보면 본인 거부가 1628명으로 가장 많았고, 가족 반대가 1053명, 회사 규정 등 기타 사유가 27명이었다.

이 의원은 "기관이 목표 희망자수 모집에만 급급하다보니 진정한 기증 희망자를 선별하지 못하고 있다"며 "간절한 환자의 마음과 국민들이 내는 세금의 소중함을 헤아려 신중한 모집을 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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