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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장관 미디어 출연 정책홍보비만 11개월간 14억원

  • 최은택
  • 2011-08-18 15:22:29
  • 양승조 의원 "정치적 목적 아니냐" 지적…진 장관 "개인 홍보한 적 없어"

진수희 복지부장관의 잦은 미디어 출연이 구설에 올랐다.

올해 1월을 제외하고 취임 후 11개월간 정책홍보를 이유로 매달 미디어에 노출됐다는 것.

민주당 양승조 의원은 18일 국회 보건복지원회 전체회의에서 "내년 4월 총선과 연계된 (개인) 홍보일환이라는 지적이 있다"고 질책했다.

양 의원에 따르면 전직 복지부장관 중 직접 정책홍보를 위해 미디어에 출연한 장관은 전재희 전 장관과 진수희 현 장관 뿐이다.

전 전 장관의 경우도 출산장려 캠페인의 일환으로 라디오에 한번 출연한 게 전부다.

하지만 진 장관은 올해 1월만 빼고는 지난 11개월간 매달 미디어에 노출됐고, 지출한 정책홍보비만 14억2천만원에 달한다고 양 의원은 설명했다.

그는 "정책홍보 목적이겠지만 현역 의원이다보니 정치적 목적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개선돼야 한다고 본다"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진 장관은 "개인 홍보를 한 적은 없다"고 일축했다.

이어 "국민들이 정책을 알고 이해해야 효과가 높아지는 만큼 홍보는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진 장관은 또한 "(출연자는) 공무원들이 직접 하지 않고 대행사가 결정한다.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누가 출연하는 게 효과가 큰 지 판단하는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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