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생존권 투쟁…"다 망한다"
- 영상뉴스팀
- 2011-08-12 11: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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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스케치] 제약업계 첫 대정부 약가정책 규탄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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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설득력 있는 약가인하 근거도 제시 못하면서 일방통행식으로 제약업계를 옥죄고 있습니다."
12일 오전 서울 방배통 한국제약협회에서 '비상식적 약가인하 규탄시위'를 벌이고 복지부 항의 방문을 위해 버스에 올라탄 이경호 제약협회장의 절규였다.
이날 각 제약회사 사장단과 임직원 100여명은 협회 앞 마당에 모여 대정부 투쟁을 선언했다. 약가인하 정책으로 생존권을 위협 받고 있는 상황에서 절박한 심정을 표출한 것이다.
이들은 '신약강국 문전에서 존폐 걱정 웬말인가', '제약산업 망하면 국민약값 폭등', '가혹한 약가인하 제약산업 죽어간다' 등 준비된 수십개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제약협회 류덕희 이사장은 성명서를 통해 "정부의 비상식적 약가인하 정책으로 제약업계가 2만명의 실직 사태와 2조원대의 손실을 입을 것"이라며 "업계와 정부간 합리적 합의를 통한 정책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약협회는 복지부의 약값 인하를 막기 위해 헌법소원과 행정소송 등 법적인 대응을 추진함과 동시에 물리적 행동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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