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로 돈독한 동료애 만들어요"
- 이상훈
- 2011-07-25 06: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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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제약 영업부 이상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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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1월 평소 운동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김남학 대표이사 회장의 전폭적인 지지아래 구성된 한화제약 테니스회. 테니스회에는 유독 눈에 띄는 한 사람이 있다고 한다.
동호회 활동을 가장 열심히하는 홍일점이자 10년 구력을 자랑하는 이상란 차장(43·병원3지점)이 바로 그 주인공.
"10년 전 처음으로 라켓을 잡았 던 것 같아요. 당연히 처음에는 많이 힘들었죠. 실력이 미천하다보니 민폐를 끼치는 것 같아 죄송스럽기도 했고요."
그래서 그는 동호회 내 실력자들에게 레슨을 받기로 결심했다고.
"마치 학생들이 방과후 과외를 받듯 열심히 레슨을 받으면서 실력을 쌓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상대편 코트로 강력한 스매싱을 날렸을 때의 기분, 랠리를 주고 받으면서 새록 새록 피어났던 동료애는 저를 테니스 중독자로 만들어 버렸어요. 이제는 연습이 있는 토요일이 가장 기다려져요."
어느덧 테니스라는 운동이 삶의 활력소가 됐다고 말하는 그. 테니스를 통해 배운 게 많다고 한다. 바로 소통과 배려라는 가족문화와 양보의 미덕.
"한화제약 테니스회 발족 취지는 생산부에서부터 영업부까지 전부서가 참여, 가족적인 문화를 계승 발전 시켜나가자는 데 있습니다. 소통과 배려라는 가족문화를 습득해 유기적인 협무협조를 유도했던 것이죠. 그래서 복식으로 테니스를 즐기고 있어요. 많은 대화를 할 수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죠."

그런 그에게도 이 처럼 즐거운 추억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의 테니스 인생에는 위기도 있었다는 것. "2년 전 다리 부상을 당했습니다. 스트레칭 등 준비운동이 부족해서 발생한 불상사 였죠. 솔직히 그 이후 코트에 서는 것이 무섭기도 했습니다. 힘든 시기를 보냈던 거죠."
위기를 극복했을 때 매니아라는 수식어가 붙는 것일까. 그는 다시금 테니스 코트로 향하고 있다고 있다. "이제는 부상에 대한 두려움을 훌훌 털고 일어났습니다. 체력 관리 겸 부상 방지를 위해 수영과 헬스를 시작했고요."
그는 어렵게 다시 시작한 테니스인 만큼, 꼭 이루고 싶은 소망이 있다고 한다. "부상을 당하기 전에 사내 대회에서 우승을 해봤어요. 당시 파트너를 잘 만나 얻은 행운(?)이었지요. 이제는 제 실력으로 우승이라는 감격을 다시 한번 맛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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