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식·폭식증 의료비 9억4000만원…5년새 75% 폭증
- 김정주
- 2011-07-20 09:17:3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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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숙미 의원, 섭식장애 진료현황 분석…20~30대 여성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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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등 몸관리 열품으로 거식증이나 폭식증 등 섭식장애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증가, 5년 새 관련 의료비가 75%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위원인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섭식장애 진료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최근 5년 간 총 1만3624명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20~30대 여성의 비율이 주를 이뤘다.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섭식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06년 2350명에서 2010년 3062명으로 5년 새 30% 이상 증가했다.
이 중 거식증 환자는 2006년 1169명에서 2010년 1589명으로 36% 증가했으며 폭식증 환자는 2006년 1181명에서 2010년 1473명으로 25% 늘었다.
환자수 증가와 더불어 의료비 지출도 늘었다. 2006년 5억3752만원이었던 의료비는 2010년 들어 9억3893만원으로 무려 75% 폭증한 것.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 여성이 전체 1만3624명의 27.4%(3732명)로 가장 많았고, 30대 여성 13.9%(1896명), 10대 여성 12.8%(1738명)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폭식증 환자는 20대 여성이 전체 6470명 중 43%에 달하는 2791명에 달했고, 30대 여성이 21.3%에 해당하는 1380명, 40대 여성 12.3%에 해당하는 798명 순으로 비율을 차지했다. 거식증 환자는 70세 이상 여성이 전체 7154명의 17.4%에 해당하는 1243명)로 가장 많았고, 10대 여성이 13.4%에 달하는 960명, 20대 여성이 13.2% 941명 순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손숙미 의원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젊은 여성들의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무분별한 체중감량으로 인한 부작용이 매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섭식장애는 우울증과 같은 정신적 문제가 동반되고, 영양실조 등 신체적 문제로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기 때문에 평소 올바른 영양섭취와 꾸준한 운동을 통한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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