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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 컨트롤 타워 의약품연구원 설립 절실"

  • 최은택
  • 2011-06-27 12:24:50
  • 강원약대 이범진 교수, "약가인하 최소화로 종자돈 확보"

"대한민국의 글로벌 신약 개발은 왜 어려운가?"

정답은 "신약개발을 종합적으로 지휘할 '컨트롤 타워'가 없기 때문"이다.

강원약대 이범진 교수는 27일 이춘식 의원과 이군현 의원이 공동 주최하는 '제약산업 국제화를 위한 신약개발 및 수출활성화 방안 국회세미나' 주제 발표문을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이 교수는 국내 글로벌 신약 개발의 장애물로 ▲원천기술 및 지식융합 한계 ▲의약품 개발업무 혼재 및 체계화 부족 ▲인재 및 교육 등 인프라 한계 ▲정부정책 비효율적 변화 ▲약가정책의 문제점 등을 거론했다.

결론적으로 다양한 의약품 연구개발 요인들을 총체적으로 기획하고 미래 전략 및 정책, 연구방향 수립 등을 효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종합 '컨트롤 타워'로 '의약품연구원'(Drug Research Institute) 설립이 절실하다고 이 교수는 주장했다.

또한 다양한 연구기술 융복합을 위해 제약협회에 의약품기술연구사업단(PRADA)를 신설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도 덧붙였다.

이 교수는 신약개발 활성화를 위한 고려사항으로는 약가정책 등의 변화를 주문했다.

우선 급격하고 획일적인 약가인하를 자제하고 시장분석 이후 정책방향을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이 교수는 제안했다.

특히 상위 R&D 투자기업에 집중 타격이 예상되는 시장형 실거래가제를 폐지 또는 개선하고, 약가 등재절차를 일원화하는 등 신약 등재방식도 획기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약개발을 위한 '종자돈'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인데, 약가인하 기전을 통합 조정하거나 2년에 한번 꼴로 최대인하 폭만 인하하는 방안도 이 교수는 거론했다.

R&D 세제 혜택으로는 신약의 연구개발비 면세혜택을 대폭 확대하고, cGMP 시설투자에 대한 법인세 감면 혜택도 확대 적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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