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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외품 전환 예정대로…9월 법안 제출"

  • 이탁순
  • 2011-06-21 09:38:43
  • 전문↔일반 스위치 모든 가능성 두고 중앙약심에서 논의

[진 장관, 라디오방송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이 약사회가 반대하더라도 44개 일반의약품의 의약외품 전환은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감기약과 해열진통제 등 가정상비약의 약국 외 판매와 관련된 약사법 개정안은 9월 정기국회에 제출해 차후 구체적인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전문의약품에서 일반의약품, 또는 일반의약품에서 전문의약품 등 의약품 재분류는 오늘(14일) 열리는 중앙약사심의위원회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논의할 예정이라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진 장관은 14일 오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향후 의약품 재분류 작업에 대해 설명했다.

진 장관은 먼저 "지난번 발표한 44개 품목의 의약외품 전환 발표에 대해 관련단체들이 의견을 표명할 수는 있으나, 장관이 고시로 할 수 있는 상황이라 그대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약사회 반발과 상관없이 15일 발표한 박카스 등 44개 일반의약품의 의약외품 전환은 정부가 예정대로 진행하고, 중양약심 논의테이블에는 안건으로 더이상 올리지 않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약사법 개정을 통해 감기약, 해열진통제 등 가정상비약을 약국 외 판매로 전환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9월 정기국회에 개정안을 제출하겠다는 입장도 내비췄다.

그는 사회자가 "국회로 가게 되면 실현 가능성에 의구심을 내는 목소리가 많다"는 지적에 "시기적으로 난해한 부분이 많지만 국민들이 불편을 느끼는 상황이기 때문에 정치권도 외면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약사회의 반대에 대해서도 "전문적이고 양식있는 분들이고, 국민건강을 책임지는만큼 국민불편을 외면하지는 않을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진 장관은 개정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국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국회와 정당과도 충분히 논의하겠다며 법 개정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법이 개정되더라도 구체적인 약품명을 법안에 담는 것은 아니다"며 "어떤 약을 카테고리에 담을 지는 중앙약심에서 논의해야 하기 때문에 (실제 시행시기는)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약사회가 제출한 전문약에서 일반약으로 전환하는 품목과 관련해서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중앙약심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 장관은 "환자들이 불편하는 것 중에는 병원에서 의사가 처방하는 약도 있다"며 "안전성이 충분히 입증된 약 중에서 외국사례를 참고해 전문약에서 일반약으로 전환하는 논의를 하겠다"고 설명했다.

거꾸로 일반의약품 중 부작용이 많은 약품은 전문의약품으로 분류할 필요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 의약분업 이후 약 사용 및 부작용 사례들이 충분히 축적되는 등 보건의료환경이 많이 바뀌었다"며 "국민 편의성과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중앙약심에서 개별 품목별로 재분류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원칙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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