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 "감기엔 항생제가 좋아"…인식개선 절실
- 김정주
- 2011-06-17 12: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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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자 43% 처방 거부 불구, 절반 이상이 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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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항생제 처방 의사 설문조사 결과]
급성 호흡기 질환에는 항생제 효과가 미미함에도 불구하고 의사들 상당수가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 의료인들의 인식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들의 항생제 처방 거부가 43%에 달함에도 빠른 치료 효과를 보기 위해 의사들 절반 가량이 항생제를 처방하고 있어 항생제 남용의 결정적 요인임을 반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심사평가정책연구소(소장 최병호)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2개월 간 서울·경기 지역 의사 353명을 우편설문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이 같은 실태가 드러났다.

호흡기계 질환별로 항생제 사용이 치료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 급성 코인두염에서는 5.7%가 "그렇다"고 응답한 반면, 급성 부비동염에서 항생제가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84.2%, 급성 편도염 84.1%, 급성 기관지염에서 64.3%로 높았다. 각 질환별 평소 항생제 처방 경향에 대해서는 급성 인두염 환자에 대해서 항생제를 많이 처방하는 편이라는 응답이 17.3%, 급성기관지염에 대해서는 38.5%로 나타났다.
항생제 처방을 신중하게 하느냐에 대해서는 매우 그렇다가 53.5%, 약간 그렇다가 44.8%로 90% 이상의 의사가 호흡기계 질환에서 항생제를 신중하게 고려 후 처방한다고 응답했다.
이와 함께 처방 시 학회나 연수교육, 학술지를 이용한다는 의견이 38.8%, 진료지침이 25.5%를 차지했다.
환자 가운데 항생제 처방을 거부하는 비중은 매우 그렇다가 2%, 약간 그렇다가 41.4%, 그렇지 않다가 44.2%, 전혀 그렇지 않다가 11%로 집계돼 절반에 가까운 43%가 항생제 처방을 거부하고 있었다.
국내에서 항생제가 적절하게 사용되지 않는 원인에 대해서는 1순위만을 대상으로 뽑은 경우 질병의 빠른 치유를 위해서가 49.3%로 가장 높았고, 환자들이 원해서가 28.6% 순이었다.
1~2순위 응답을 모두 합산한 결과에서도 순위는 비슷했고 적정하게 사용되고 있다. 표준화된 진료지침이 없다는 의견이 기타로 일부 있었다.
항생제를 적정하게 사용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환자들에 대한 교육 및 홍보가 43.3%, 임상진료지침 개발이 26.9%, 항생제를 적정하게 사용하는 의료기관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이 9.1%를 차지했다.

심평원은 "급성상기도 감염에서 항생제 사용에 대한 평가뿐만 아니라 급성 호흡기계 질환의 항생제 사용으로 관리를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항생제 사용이 반드시 필요한 질환과 사례에 대한 진료지침 개발이 시급하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환자들이 항생제를 원하는 경우(28.9%)와 질병의 빠른 치유를 위해서(49%) 항생제를 쉽게 선택하고 있다는 점에서 환자 정보제공을 확대하고 올바른 항생제 사용에 대한 문화를 정착시키는 노력도 전제돼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호흡기계 질환은 외래 방문에서 항생제를 처방하는 것의 90%, 급성 호흡기계 질환은 외래 항생제 처방의 60% 가량을 차지하는 주요 질환이다. 바이러스가 80~90% 이상인 급성 인두편도염과 급성 기관지염에서의 항생제 효과는 미미한 반면 잦은 사용으로 인한 내성증가가 유발되는 등 부작용이 있다.
경제적 측면에서 볼 ??는 약제비 증가가 초래되며 치료 가능한 대상 폭을 줄이는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세계적으로도 처방율을 낮추고 있다.
외국의 경우 내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항생제를 처방하지 않고 72시간 혹은 10일 관찰하고 증상이 지속되거나 합병증이 있을 경우에만 항생제를 처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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