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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관리하에 심야시간 약국외 판매 고민"

  • 강신국
  • 2011-04-27 06:55:06
  • 진수희 장관, 언론 인터뷰서 밝혀…"약사회 안으론 부족"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이 일정 규모를 갖춘 곳에서 심야나 주말 등 약국이 문 닫는 시간에 일반약을 판매하되 약품 관리는 약사가 하도록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 장관은 27일자 조선일보와 인터뷰에서 "(약)사 먹는 불편을 100% 해소하면 대신 국민 건강에는 부작용이 따를 수밖에 없다"며 "약의 오·남용을 막고 안전성을 지킬 수 있는 틀 안에서 국민 불편을 덜어줄 방안을 찾아야 하니 시간도 걸리고 고민도 깊다"고 말했다.

또 진 장관은 "늦은 밤이나 휴일에 급히 약을 사야 하는 국민 불편은 충분히 이해하고, 분명 개선책을 찾아야 하지만 그렇다고 조그만 동네 슈퍼나 구멍가게까지 모두 약을 파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진 장관은 "하지만 전국 읍·면·동에 24시간 편의점 한 곳을 선정해 약국이 문을 닫는 시간에 가정상비약을 판매할 수 있게 하는 방안(약사회 제안)에 대해서는 실효성이 떨어진다"며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진 장관은 "언제 결론이 날 것인지 지금으로선 단언하기 힘들다"면서 "앞으로도 논의의 장을 열어놓고 약사회 등 관련 기관과 다양한 논의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조선일보에는 김구 대한약사회장 인터뷰도 실려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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