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제약, 처방약시장 부진…회복은 언제쯤?
- 최봉영
- 2011-04-19 06:47:0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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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개사 1분기 처방약 시장 평균성장률 2%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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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상위제약사들의 처방약 시장 부진이 올해에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대웅제약, 동아제약 등 처방약 상위 5개사 평균 성장률은 2%에 그쳤다.
1분기 전체 원외처방시장이 10%에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부진한 성적이다.

제약사별로 대웅제약과 동아제약의 1분기 성장률은 전년 대비 각각 2.6% 증가한 1031억원과 992억원에 그쳤다.
한미약품과 유한양행은 각각 0.7%, 7.7% 감소한 882억원과 578억원으로 원외처방액이 줄었다.
종근당은 12.9% 성장한 770억원을 기록하며 상위제약사 중 유일하게 두 자리수 성장을 기록했다.
처방 최상위 제약사들의 이 같은 부진은 주요 품목들이 시장에서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웅제약이 코프로모션 중인 세비카와 자누비아가 성장에 기여하고 있지만, 최대 품목인 올메텍이 부진한 상태다. 또 특허만료로 인한 제네릭 침투로 가스모틴의 점유율도 크게 감소했다.
동아제약은 리피논과 코자르탄이 두 자릿수 성장했지만 스티렌이 성장율 정체에 빠져 있는데다 오팔몬과 니세틸의 처방액이 큰 폭으로 줄어 전체적인 부진을 상쇄하지 못했다.
한미약품은 아모디핀, 토바스트, 심바스트, 에소메졸 등 주요 치료제들의 처방액이 두 자릿수 감소를 기록하고 있으며, 유일하게 아모잘탄만이 선전하고 있다.
유한양행 역시 안플라그, 아토르바, 레바넥스 등 처방 주요 품목들의 저성장 늪에 빠졌다.
반면 종근당은 기존 제품인 살로탄, 리피로우 등이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데다 최근 출시된 가스모틴 제네릭 모프리드가 제네릭 시장 1위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증권사 관계자는 "쌍벌제 시행 후 현재까지 처방시장 점유율은 외자계 상위사와 소형사가 우위 흐름을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4월 이후 대형 품목의 특허 만료와 상위 업체들의 본격적인 영업 활동이 예상되나, 본격적인 실적 회복은 3분기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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