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이트 세탁 창구, '블라인드 도매' 꼬리 잡혔다
- 정웅종·이현주
- 2011-04-07 06:50:46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복지부 조사팀, 대형도매 자회사 포착...거래약국 고강도 조사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보건복지부의 리베이트 조사가 시작된 지 이틀째를 맞은 6일 당국의 리베이트 조사 방향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조사팀은 서울과 수도권 뿐만 아니라 지방까지 이른바 '저인망식' 조사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초점은 거래가 끊긴 대형약국, 그리고 이들과 신규거래를 맺은 도매업체에 맞춰져 있다.
특히 그 동안 수면 아래에 숨어 있던 리베이트 세탁 목적의 '블라인드 도매'의 실체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복지부 조사팀은 서울과 지방소재 대형약국과 도매업체를 전격적으로 방문해 조사를 벌였다.
조사팀은 도매업체와 거래단위가 큰 대형약국 사이에 리베이트 정황을 찾는데 주력했다. 무엇보다 종전 도매회사에서 자회사의 도매업체로 거래가 변경된 이유를 캐는데 조사가 집중됐다.
업계 한 인사는 "자회사 개념의 새 도매업체를 차리고 이 업체를 통해 쌍벌제 이후 종전의 높은 마진(리베이트)를 보장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의 한 문전약국 약사는 "조사 받은 도매업체로부터 조심하라는 얘기를 들었다"며 "그 회사와 관계된 도매와 거래한 게 문제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형식적으로는 약국이 새 도매업체로 거래를 변경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종전 업체의 리베이트가 흘러 들어갔다는 얘기다.
복지부 조사팀, 도매에 "거래 끊은 약국 어디냐?"
복지부의 조사 내용도 속속 파악되고 있다.
조사를 받은 도매업체 관계자는 "약국 명단을 내밀면서 거래관계가 있는지 자료를 달라고 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서울의 한 대형 도매업체 조사에서는 복지부 조사팀이 쌍벌제 시행 이후 거래가 단절된 대형약국을 파악한 것으로 확인됐다.
입찰주력 한 도매업체는 조사팀으로부터 종합병원 문전약국과 신규거래를 시작한 이유에 대한 설명을 요구 받았다.
이 회사 관계자는 "기존에 거래하던 도매가 카드결제가 불가능하다고 하자 우리회사로 연락이 왔고 구색을 갖추고 있어 거래를 시작했다고 (조사팀에게)설명했다"고 말했다.
조사 받은 약국, 도매 1곳과 거래량 한달 '1억 단위'
조사 받은 약국의 거래 단위가 주목 받고 있다. 대부분 한 도매업체와 한달 평균 1억원 안팎의 거래량을 보이는 대형약국들이다.
경남의 한 대학병원 문전약국은 오전 10시부터 조사팀이 들이닥쳐 저녁까지 고강도 조사를 받았다. 조사팀이 사전에 준비해 온 자료의 양도 방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격적인 조사가 시작되면서 대형약국을 중심으로 세부적인 조사내용을 파악하려고 분주하게 움직이는 분위기도 감지됐다.
관련기사
-
복지부 리베이트 수사 타깃, 누가 제보했을까?
2011-04-06 12:30
-
리베이트 조사단, 경기지역 약국주력 I약품 조사
2011-04-06 13:35
-
경남지역 대형 문전약국 리베이트 조사팀 불시 방문
2011-04-06 11:20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진짜 조제됐나?"...대체조제 간소화에 CSO 자료증빙 강화
- 2서울 강서·동대문·중랑 창고형약국들, 오픈 '줄지연'
- 3식약처 의약품안전국장-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안영진
- 4제약·의료기기업계, 의사에 8427억원 경제적이익 제공
- 5네트워크 약국 퇴출·필수약 생산명령법, 복지위 통과
- 62027년 의대정원 490명 증원…강원·충북대 최다 배정
- 7서명운동에 현수막 게시...제약업계, 약가개편 저지 여론전
- 8연처방 1170억원 '리바로젯'도 저용량 신제품 탑재
- 9국제약품, CSO 효과로 매출 최대…이익률 개선 기대
- 10"가루약 완전 차단" 메디칼현대기획, 코끼리 집진기 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