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보건소서 자행되는 진료행위 막아야"
- 이혜경
- 2011-02-16 06: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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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도의사회장 릴레이 인터뷰 10] 오국환 충북의사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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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면 하는곳이 정부다. 그들의 의지를 꺽을 수 없다면 어떻게 하면 의료계에 유리한 방향으로 정책을 끌고 갈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한다."
#충북도의사회 #오국환 회장(57·연세의대)은 정부가 일차의료활성화 방안으로 내놓은 정책들을 보면서 "이미 하겠다는 의지가 굳건하다"고 딱 잘라 말했다.
오 회장은 현재 개원가 사이에서 찬반 양론이 뚜렷한 선택의원제를 예로 들었다. 그는 "복지부가 시도회장단을 모아놓고 아직까지 잡힌 틀은 없다고 강조했다"며 "하지만 우리가 보기엔 이미 완성된 틀이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발언은 의료계의 동의 없이 선택의원제가 성공할 수 없다는 전제가 깔렸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특히 정부가 일차의료활성화에 대한 의지가 있다면 건강관리협회, 보건소 등에서 자행되고 있는 진료 행위를 막아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의지가 있다면 복지부 장관이든 행정 공무원이든 일차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해 실태를 파악하면 된다"며 "새로운 장비를 들일 수 없는 환경과 근처 보건소에 환자를 뺏기는 원장들의 심정, 오지 않는 환자를 직접 눈으로 보고 느껴야 한다"고 말했다.
결국 현장을 보면 지금과 같은 탁상공론 정책안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게 그의 설명이다.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리베이트 쌍벌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오 회장은 "한심한 법안이 통과됐다"며 "하지만 시행규칙을 보면 차라리 잘 된 부분도 있다"고 밝혔다. 시행규칙을 통해 리베이트의 범위를 정해놓았기 때문에 합법적인 범위내에서는 학술활동이 더욱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역의사회 회무와 관련해서는 집중관리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는 "충북도의사회 회원들의 생활권은 지역 특성상 대전, 원주, 청주권으로 분리됐다"며 "서울, 대전까지 1시간 30분도 안걸리는데 충북인 단양까지는 3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에 모이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따라서 올 한해는 지역 의사회원의 화합과 단결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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