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기관 적발 BMS 시연 끝…이르면 이달말 개시
- 김정주
- 2011-01-20 06: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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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3개 모형 복합연동…의원급 우선시행 후 병원·약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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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적용은 의원급을 필두로 점차 확대되며 약국을 포함한 전체 요양기관이 그 대상이다.
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최근 전국 지사를 대상으로 BMS 시연회를 완료하고 의견을 취합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공단 관계자는 "최근 시연회를 갖고 작동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을 모으고 있다"면서 "이를 토대로 모형을 계속 정교화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시연회에 참석한 한 공단 관계자는 "모형을 복수로 지정해 부당 가능성 확인을 지시하면 신속하게 결과치가 도출됐다"면서 "모형 선택에 따라 다각적 관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BMS에 탑재된 모형은 총 53개로, 이를 바탕으로 현지조사와 환수작업이 진행되면서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모형이 지속적으로 탑재돼 데이터 마이닝 기법이 세밀해진다는 것이 공단의 설명이다.
공단 관계자는 "모형 53개 모두 실시간으로 작동시키는 시스템이 아니라 제보와 의심사항, 조사인력과 기간 등 각 지사 상황에 따라 모형들을 임의 선택해 정렬 지시를 내리는 방식"이라고 부연했다.
때문에 지사별 기획조사 내용에 맞춰 유형을 교차 지정해 복합적으로 연동,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일단 공단은 2월 전국 모의운영을 거쳐 3월 경 본격적으로 정식 가동한다는 방침이지만 특별한 결함이 발견되지 않는 한 이르면 이달 말 개시한다는 이야기도 비공식적으로 나오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이사장 결재를 거쳐 3월 공식 가동된다 해도 6월까지 3개월 간의 운영 평가 작업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지금 상황으로는 시스템에 큰 무리가 없기 때문에 이달 내 가동해도 무방하다는 의견도 있다"면서 "진행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공단은 의원급을 우선적으로 적용한 뒤 병원급과 약국 등 전체 요양기관으로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개발단계에서 부터 논란이 일었던 심평원과의 업무중복과 요양기관 이중감시 문제에 대해 공단 측은 문제될 것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심평원이 할 수 없는 영역에서 심사누수를 방지하는 차원"이라면서 "현지실사의 경우 공단과 심평원에서 취합한 대상 기관을 복지부에서 최종 선정하고, 합동으로 나가기 때문에 요양기관 입장에서도 전혀 문제될 것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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