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노인 전문 브랜드 도전...새로운 무기로 윈윈"
- 정흥준
- 2024-03-21 18: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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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타민하우스 '디오도르'로 고령화 시장 집중공략
- 김민석 본부장 "약사들에 새로운 수익 모델 제공"
- 바디크림·가글 등 4개 제품으로 시작...숍인숍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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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에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해주고 싶다는 생각에서 시작했습니다. 약국이 잘 돼야 우리도 성장하죠."
약국 기반의 건강기능식품 업체인 비타민하우스가 고령화 시장을 공략한 새로운 브랜드 ‘디오도르’에 도전한다.
약국을 찾는 노인층을 대상으로 새로운 수익 모델을 만들고, 업체는 약사들과 함께 동반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
브랜드 기획을 주도한 비타민하우스 김민석 본부장은 “업체도 불경기지만 약국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약국들에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해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디오도르 브랜딩을 시작했다”면서 “고령이 돼도 일을 해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들이 건강하고 쾌적하게 살아가기 위해 어떤 걸 필요로 할까를 중점적으로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라인업은 가글과 바디워시, 바디크림, 바디미스트, 코스프레이 등 5개 제품으로 시작했다. 위생용품과 미용용품, 건기식 등을 출시해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체취 관련 첫 제품들에는 의약품 원료들이 포함됐다. 약사가 설계에 집적 참여해 소비자 만족도는 높을 것으로 자부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약사가 설계한 체취 관련 제품들을 처음 선보인다. 향기로 냄새를 덮는 게 아니라 피부 표면에 있는 부패한 지방산을 제거해서 근본적인 개선을 해주는 제품들이다”라고 설명했다.
아직 국내에서는 확고한 시장이 형성되지 않은 분야다. 대기업들이 운영하는 H&B숍은 젊은 층의 소비자에만 집중하고 있어 블루오션이기도 하다.
한국과 달리 일본에는 고령 근로자들에 대한 시장이 형성돼있다는 걸 확인 후 본격적인 브랜드 출시를 확신했다.
김 본부장은 “일본은 고령 근로자들을 겨냥한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국은 아직 미미한데 만약 고령 근로자들이 종종 찾게 되는 약국에 자신을 위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면 어떨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회사가 제품만 생산하면 실패하면 단종하면 끝이다. 하지만 우리는 약국과 파트너로서 시장을 함께 키워보자는 마음으로 숍인숍 개념을 구상했다”면서 “다만 1인 약국의 비율이 올라가고 있고 규모가 크지 않은 약국들은 숍인숍이 어려워 구성된 제품 매대만 놓을 수도 있도록 맞춤형으로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중앙 송출이 가능한 디스플레이도 약국에 설치해 고령 근로자들에게 필요한 맞춤 정보들도 전달한다. 이를 위해 KT와도 협의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디스플레이 약 4000대를 약국에 설치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 앞으로 디오도르 브랜드로 출시되는 제품들은 흔하게 볼 수 있는 뻔한 제품들이 아닐 것”이라며 “고령화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 변화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빨라질 거다. 약국 현장 교육, 온라인 교육 등도 지원하며 함께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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